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김창룡 경찰청장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 무엇이 좋았냐고” 물으면, “대한민국의 치안이 좋았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다고 합니다. 8년 연속 그렇습니다.
이러한 우수한 ‘치안 시스템’은 ‘치안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국회의장이었을 때 오만의 상원의장을 만나 ‘치안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의 과학수사 장비가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많은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안 시스템과 치안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경찰 가족 여러분과 ‘치안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들이 합심해 이룩한 성과입니다. ‘K-팝’ 못지않게 ‘K-캅(Cop)’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제 치안에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치안(Smart Policing)’으로, 우리의 치안 시스템을 한 단계 올려야 할 때입니다.
드론, 최첨단 감식장비, 각종 경찰 ICT 등을 선보이는 이번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안 관련 기술과 장비들이 널리 공유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계에 적극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