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0.02.19 질병관리청
목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19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5명을 포함해 46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34명이 현재 격리 입원 중입니다. 또한, 9,335명은 검사 음성으로 확인되었고, 1,0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오늘 4명의 환자가 추가 격리 예정에 있습니다.

새로 확인된 32번째 환자는 2009년생 한국국적입니다. 15번째 환자 및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서, 20번째 환자의 딸입니다. 2월 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에 객담 등 증상이 발현하여 2월 18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환자는, 교육당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초등학생이며, 해당 학교는 1월 3일부터 방학 중이어서 학교에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환자는 현재 객담 등 경증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별다른 폐렴이나 다른 소견은 보이고 있지 않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33번째~46번째 환자 중에서 40번째의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특별대책반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자와 동일한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 10명, 노출됐던 병원 내 접촉자 직원이 1명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역학조사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세부내용은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0번째 환자는 1943년생 남성 한국국적으로 2월 18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소견이 확인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였고, 2월 19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입니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에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은 없다고 진술하였으며, 현재 즉각대응팀이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31번째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31번째 확진환자는 1959년생 한국국적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166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병원격리,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역학조사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에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하였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접촉자는 128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에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재원환자 32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어젯밤에 이송되었고,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환자는 2월 7일 오한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증상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교회, 호텔 등을 방문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동선은 붙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6번째 환자, 10번째 환자, 16번째 환자, 18번째 환자 등 4명은 증상 호전 후에 실시한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격리해제된 대상자는 총 16명, 전체 확진환자의 34.7%로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환자의 임상적·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현재까지는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서는 전염력이 높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시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의심환자들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여건, 발견된 환자를 신속히 격리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고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의 확보 및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지역사회 감염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확인과 조치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을 6판을 개정하여 2월 20일부터 적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감염의심이 되는 환자는 해외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며, 지역사회에서 원인불명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서 선제적으로 입원 조치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안내하겠습니다.

또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에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는 격리 13일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 음성을 확인한 후에 격리하도록 접촉자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지역 내 격리병원, 시설, 의료인력, 이송수단 등을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고 사전점검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지자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진 또한 신종 감염병의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응지침 등이 개정되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발표내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 정보와 사례 정의에 따라 진료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일반 국민, 의료기관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국가나 지역을 방문한 경우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입국 후 14일간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료기관에서도 진료 시 반드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의 여행력, 접촉력 등의 문진을 반드시 확인하며, 의심환자는 선제적으로 격리 후에 확진검사를 실시하고, 가급적 진료구역이나 진료절차를 구분하여 운영하도록 권고드립니다.

일반 국민은 병문안 등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특히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대구에 있는 교회 관련해서 정리를 한번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질본에서는 10명이 교회 관련이라고 했는데 오전에 지자체 발표에서는 대구는 7명이고 경북은 2명이라고 했거든요. 경북에서는 37번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했는데 이 부분을 정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교회 관련 접촉자 수, 현재 증상이 있어서 검사 중이거나 격리 중이신 분 현황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그 싱가포르 콘퍼런스 들렀던 영국인은 11명 전파로 어쨌든 슈퍼전파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31번 같은 경우에는 첫 슈퍼전파로 볼 수 있을지, 적어도 역학조사 같은 게 필요하다고 오전에 얘기는 하시던데 슈퍼전파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봐도 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저희 보도자료 2페이지에 드린 것처럼 경북지역이 지금 3명으로, 교회 관련된 관련자가 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구 지역은 7명, 해서 10명이 교회 관련 사례로 현재 분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추가적인 그런 접촉자와 양성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의 접촉자, 교회 전체에 대해서는 선별검사와 또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그런 계획을 지금 특별대책반과 대구시에서 논의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슈퍼전파자인 경우에는 현재 저희가 31번째 환자가 다녔던 교회가 거기서 굉장히 많은 그런 폭로... 노출과 환자 발생이 있었기 때문에 이 환자분들에 대한 발병일 그리고 또 어떻게 교회 내에서 어떤 공간에서 어떤 날짜에 노출이 되었는지에 대한 그런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어디 부분까지가 노출이 됐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좀 더 특정화하고 가능한 한 교회 전체의 노출자에 대해서는 검사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럼 교회 관련 접촉자 중에 증상이 지금 있으신 분은 혹시 있나요?

<답변> 네, 일부는 증상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발병일들이 또 좀 다르기 때문에 이분이 교회를... 입원하기 전에도 두 번, 잠복기를 따지면 두 번 교회를 가셨고 또 병원에 입원하신 상황에서도 두 번 교회를 가셨습니다. 그래서 네 번의 노출이 관련이 있다, 라고 보고 있고, 어느 날짜에 어떤 층에서 예배를 봤는지에 대한 시간과 공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어서 어느 분이 지표환자이고 누가 감염원이었는지에 대한 것은 아직은 31번째 환자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요. 좀 더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해서 그런 발병일 기준 또는 이런 부분들을 보고 종합적으로 유행의 전파 양상을 분석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환자가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교회에서의 노출자에 대한 전면적인 그런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을 현재 현장대책반들이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슈퍼전파자라고 하는 것은 아직은 누가 누구에게 전염을 시켰는지에 대한 심층분석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교회가 상당히 밀집된 그런 환경 속에서 예배를 봤기 때문에 그런 밀접접촉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을 것으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31번째 환자의 발병 전의 교회 동선과 발병 후에 갔던 접촉자에 대해서, 노출자에 대해서 전반적인 그런 조사를 오늘 특별대책반이 내려가서 대구시하고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31번 환자 감염원에 대해서 조사된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29번, 30번도 마찬가지고요. 만약 이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역사회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시고 혹시 대책이 있다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네, 29번째, 30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저희 즉각대응팀이 지금 한 3일째, 4일째 감염원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 분의 동선이, 2주간의 동선을 계속 추적을 하고 또 노출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조사, 그다음에 동선 조사, 해외 방문이 있었는지에 대한 출입국 조사 그리고 일부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음성이 나오신 분도 많이 있지만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신 분이 있기 때문에 노인복지관에서의 접촉자 그리고 다른 기원이나 다른 데서의 접촉자들을 저희가 다 확인하고 있어서 결과가 나오면 오늘 말씀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 상당히 있어서 오늘 저희가 감염원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고, 저희가 기존에 종로구에서 발생했던 확진환자들하고 동선이 겹치는지에 대해서는 GPS 분석을 했는데 동선이 겹치는 것은 없다, 라고 확인을 했고. 또 기존의 접촉자들하고 또는 노인복지회관이나 다른 방문하셨던 데들하고 명단이 겹치는 지에 대한 명단 대조들을 했고, 명륜교회의 신도들하고도 접촉을 했는지 그런 명단 대조는 다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감염원으로 확인되시는 분은 현재는 없고 진행 중인, 검사가 진행 중인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정리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감염에 대한 문제는 저희가 이 질병의 특성에 대해서 계속 말씀드리면서 지역감염의 위험성이 상존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이 코로나19의 특성이 메르스나 사스하고는 달리 굉장히 경증이 많은데, 경증일 때 발병 초기에 감염력이 상당히 높다, 라는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경증에 감염력이 있는 환자들이 특별히 본인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지 않는다거나 또 활동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회활동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염력이나 전파속도가 빠른 걸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질병의 특성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런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서 검사할 수 있는 저희의 역량이 생기면서부터는 검사의 물량을 많이 늘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그런 폐렴환자들에 대한 검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고, 어제도 검사가 1,000건이 넘게 검사가 진행이 됐습니다. 그래서 좀 더 광범위한 그런 검사와 환자 조기발견의 노력들을 하면 환자가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위험이 전국적인 그런 감염의 확산이냐, 그렇게 보기에는 아직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지는 않고 일부 국소적인 그런 소규모의 집단발병의 가능성은, 특히 대구지역 같은 경우는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집단발병의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집중적인 조사와 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특별대책반을 대구로 파견하셨다고 했는데 특별대책반이 무엇인지 여쭙고 싶고요. 이게 일반 역학조사관과 어떻게 다른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구에 역학조사관이 몇 명이 파견돼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이번에 적용되는 사례정의 6판에서 기존과 달라진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성동구 등에서는 이제 위기대응체계를 ‘심각’으로 올렸는데 이걸 변경하실, 중앙에서 이걸 변경하실 생각은 아직 없으신 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질문이 너무 많... 잠깐만요. 특별대책반이라고 저희가 표현을 한 거는 현재 중수본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복지부 중수본에서 국장과 과장들이 같이 내려갔고요. 국장을 단장으로 해서 내려갔고요.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방역관 3명이 지금 같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역조관하고 또 많은 그런 자료분석 또는 환경 이런 담당하는 팀들이 다른 지역보다는 좀 더 대규모 팀을 구성했고, 또 특히 대구지역 같은 경우는 선별진료소라거나 아니면 격리병상이라거나 하는 자원 동원이 많이 돼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중수본에 있는 자원관리를 담당하는 그런 국장, 과장들이 같이 내려가서 역학조사와 대응을 같이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특별대책반이라는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정확하게 역학조사관 숫자는 제가 지금 숫자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나중에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판 지침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침이 조금 명문화되면 비교표 같은 것을 추가로 제공하겠습니다. 중국 방문자나 아니면 홍콩·마카오 포함한 중국 방문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고요. ‘의사소견에 따라서 입원이 필요한 원인불명 폐렴인 자’를 좀 더 명확하게 규정을 해서 선제격리 그리고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좀 더 명확하게 안을 제시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검사를 좀 확대하기 위해서 조사를 할 수 있는 조사대상자를 좀 더 확대했습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라는 개념으로. 그래서 유행국가를 다녀오신 분들 그리고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중국입국자하고 접촉이 잦으신 분들 또는 유행국가를 다녀와서 유증상자하고 또 접촉을 하신 분들 그리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폐렴, 이런 부분들까지도 다 조사대상자에 포함해서 검사를 확대할 수 있게끔 사례정의 부분을 확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게... 이런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는 아까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접촉자 격리해제에 대해서 지적이 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예전에는 검사 없이 14일에 저희가 격리해제를 했는데 의료인들, 간병인들, 특히 의료기관으로 복귀하셔야 되는 의료인, 간병인들과 굉장히 밀접한 접촉을 하고 오랜 시간 노출이 되신 가족, 지인들과 또 역학조사관이 판단해서 이런 가족은 아니지만 검사가 필요하다고 분류하신 분들은 검사를 13일째 하고 14일째 해제하는 걸로 접촉자 관리기준을 강화한 부분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성동구는 심각 단계라는 표현은 보지는 못했습니다. 위기단계를 좀 더 높이겠다는 표현을 하신 걸로 저도 보도를 봤습니다. 심각 단계에 대한 위기단계 조정에 대해서는 조금 대구와... 대구의 조사결과와 그리고 지금 종로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29번째, 30번째에 대한 환자발생, 접촉자에서의 발생이나 아니면 감염경로에 대한 그런 조사결과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31번 환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두 차례 검사를 거부한 게 그 부분 사실인지 확인을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지금도 격리를 거부하고 몸싸움까지 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질본, 방대본이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의료진하고 몸싸움도 있었고 의료진 중에 증상을 나타내는 분도 있다, 이런 얘기까지 있는데요. 정확한 사실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해주시고. 그다음에 이렇게 검사를 거부하는 분들에 대한 강제할 수단, 그 부분에 대해서 대책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예, 저희가 확인하기로는 병원에서는 검사를 권유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31번째 환자분께서는 본인은 해외를 다녀오지 않으셨고 또 증상이 상당히 경증이다 보니까 코로나19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폐렴증상이 생기고 이러면서 검사를 받으시게 됐다는 그런 사실확인을 했습니다.

현재 저희 감염병예방법에는 강제처분조항이 있습니다. 42조에 강제처분조항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만약에 1급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1급 감염병 이외에도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들에 대해서는 복지부 장관이나 시도지사, 시군구청장이 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감염병 환자 등에 대해 조사·진찰을 하게 할 수 있고 만약에 환자 등으로 인정될 때는 치료·입원을 시킬 수 있다.’라는 그런 강제처분이라는 그런 조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19도 저희가 1급 감염병으로 지금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조항이 적용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감염병 환자라는 것을 강력히 의심해야 되고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은 의료기관은 할 수는 없고요. 시장군수, 구청장이 할 수 있는 그런 조치여서 그러한 강제처분에 대한 근거 법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치 거부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그런 조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환자분께서는 본인이 그런 중국을 다녀오셨다거나 접촉을 했다거나 그렇게 본인이 그런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어서 이 조항을 적용할 수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보건소나 시군구청장이 판단할 때 꼭 필요한 검사나 진찰이 필요하신 분이 거부를 할 때는 이 강제처분조항을 적용해서 그런 전염력이 높은 환자에 대해서는 조치할 수 있는 그런 법적 근거는 이미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의료인하고의 몸싸움이나 증상을 보였다는 의료진이 있다, 라는 것은 저희가 경찰청과 현재 대구에 나가있는 그런 팀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은 근거가 없는 그런 가짜뉴스로 판단하고 있고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격리를 거부하고 있는 그 부분은 혹시 사실과 다르다는 건가요, 그 부분은?

<답변> 네, 치료를 잘 받고 계십니다.

<질문> 전날에도 한번 여쭸었는데 이번처럼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된 것처럼, 된 것에서 나타난 것처럼 지난번에 보건당국에서 집단행사 주최 지침, 이런 것 보면 어쨌든 아직 집단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다만, 방역조치를 잘 시행하고 취약계층이 오지 않게 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행사는 조정해서 할 수 있다, 이렇게 지침을 내렸었는데요. 어쨌든 원칙적으로는 ‘당장은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라는 게 원칙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집단행사에 대해서 좀 더 강력하게 자제를 권고하는 방향으로 내놔야 되는 거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집단행사에 대해서는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를 다 해도 된다, 이렇게 저희가 말씀드린 것은 아니었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하되, 안전하게 하라는 그런 지침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현재는 이것을 전국적으로 이것을 다시 이것을 철회하거나 좀 더 강화하거나 이런 조치보다는 지금 저희가 생각할 때는 지역적인 유행이 있는 그 지역에는 이런 조치들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 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적인 그런 위험에 따라서 좀 더 강화된 그런 집단행사에 대한 지침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지금은 교회행사는, 교회나 이런 행사들은 예정대로 해도 되는 건가요, 대구 쪽에서는?

<답변> 현재 유행이 발생한 교회에 대해서는 예배나 이런 것은 중지 시키고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요. 오늘, 내일 조사 결과를 보고 그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를 보고 대구시와 협의해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직 대구사례를 슈퍼, 다수전파 사건으로는 보기,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말씀이신데 그, 전에 WHO 자료를 보면 싱가포르 콘퍼런스 그 자체, 그 장소에 대해서는 따로 표기를 했었는데 그럼 이번에 대구 교회 같은 경우도 그런 식으로 표기가 되는 건지 아니면 이것도 다수전파 사례임이 확인이 돼야 그런 식으로 분류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현재까지 31번째 환자를 포함해서 지금 11명이 그 교회하고 관련된 사례가 발생을 했기 때문에 뭔가 슈퍼전파 사건은 있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누구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경로를 통해서 확산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런 광범위한 노출의 범위와 어떤 환자가 지표환자였고 누가 노출을 시작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 내일 조사를 좀 더 진행을 해야 말씀드릴 수 있다는 거고요. 하나의 공간에서 11명이 발생한 것은 뭔가 그 건물 내지는 그 장소에서 이런 대규모의 노출이 있었다, 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입니다.

<질문> 31번 환자 진단검사 거부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까 처벌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정확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 오전에 노홍인 책임관께서 ‘검사를 거부하면 경찰에서 보건소를 데려간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이게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를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감염경로 확인 안 된 사람이 정확히 지금까지 몇 명인 건지와 그다음에 지금 오늘 추가된 15명 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어떤지 그리고 혹시 한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나라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나라인지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일본이나 싱가포르 같은 오염지역 지정은 계속 검토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진전된 부분이 있는지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31번째 환자는 의사가 검사를 권고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서 그 권고를 받지 않았다 해서 처벌할 수는 없습니다.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노홍인 실장님이 말씀하신 것은 제가 아까 말씀드린 감염병예방법 42조에 근거해서 감염병 환자 등, 의사환자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감염병 환자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당 공무원이 조사 진찰을 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조사 진찰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동행하여 조사 진찰을 하게 하여야 한다, 라는 조항이 있고 이것에 대한 벌칙조항이 있습니다. 이것은 감염병 환자 등이라는 것에 대한 강력한 의심이나 근거가 있어야 되고, 이것은 지자체장이 하는 것이지 의료기관이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경찰을 동반한다는 것은 저희가 결핵 같은 경우는 또 이것을 할 수 있게 조항이 되어 있거든요. 강제 입원조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결핵은 호흡기 전파, 공기 전파가 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경찰청 협조를 받아서 강제입원조치나 이런 것은 현재도 시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 물리적인 그런 환자의 안전과 또 보건소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어느 정도 안전한 그런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청의 협조를 받고 있는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환자는 오늘 접촉자의 따님으로 분류된 32번째 환자 이외에는 현재 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감염경로가,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교회 노출로 감염된 것은 감염경로는 나온 건데 감염원이 누구였느냐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로 이렇게 몇 명이다, 이렇게 지금 당장 숫자를 세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어제오늘 진단된 환자들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여행 자제를 하는 나라는 제가 알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영국이나 이런 나라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런 동남아시아의 유행국가들을 다녀온, 한국을 포함해서, 다녀와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신고하라, 라는 그런 안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하게 다른 나라들에서 한국을 여행 자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거기까지입니다.

오염지역 지정에 대해서는 싱가포르나 일본의 경우도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싱가포르의 유행 현황을 보면 여전히 산발적인 환자도 있지만 여기도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이 상당히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도 아시다시피 신년회에 관련된 것과 병원감염 몇몇의 이런 집단발병 사례들이 신규 환자들 발생을 늘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아직까지는 검토 중에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저 질문 네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오늘 발생한 15명 환자 가운데 증상이 이미 존재해서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는, 그러니까 전파력이 있는 환자가 몇 명인지, 실제로 이들로부터 전파가 다른 사람 이미 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이들이 증상이 대구시 자료에는 다 나와 있거든요. 발열이라든가 뭐, 이 자료를 저희가 써도 되는지 이렇게까지가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대구시가 교회 예배 참석한 사람 1,000명 전수조사한다는데 접촉자 수를 넘어서잖아요, 질본이 한 거를. 여기에서 대구시 전수조사에서 새롭게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이게 두 번째 질문이고.

세 번째는 현장에서 강제처분이 이루어지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저는 예상이 되는데요. 왜냐하면 정신질환자 강제처분 같은 경우도 이게 실제로 의료기관에 권한이 없다 보니까 보건소를 통해서 지자체장 도장 찍고 이럴 때 민사소송 범위도, 문제도 있고 이게 혼란이 많은데 실제로 이게 가능한 얘기인지, 의료기관에서. 의견을 여쭤보고 싶고요.

마지막 질문은 신종 코로나 검사했을 때 이게 저번에 3시간 만에 확진 판정이 나온 경우가 있다 보니까 이것 정부에서 음성으로 결론을 내려놓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음모론도 나오고 있어서, 신종 코로나 검사 원리와 그 정확도가 미국이나 중국에 비교했을 때 얼마 정도 되는지 그것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15명에 대해서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대부분은 발열이나 근육통 또는 증상 등이 다 인후통, 두통, 오한, 기침, 가래 같은 그런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증상들은 다 있으신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어젯밤에 새벽에 실은 대부분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계속 지금 격리병원으로 입원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환자의 조사 시 증상은 저희가 확인을 했지만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안정화가 된 이후에 보고 내일 아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환자들은 다 증상이 있는 상태라고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오늘 그 동선에서 발표드린 12명은 어제 저희가 확인한 아주 밀접한 사람들을 한 거였고요. 전체 명단은 어젯밤에 저희가 그것을 교회로부터 확보하기는 좀 어려웠기 때문에 일부 2월 9일에 예배 보신 명단은 저희가 확보를 했고요. 그리고 또 16일에 노출이 있었기 때문에 전체 명단을 확보를 오늘 아마 진행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숫자가 나온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조사를 다 하는 것으로 현재 대책반과 대구시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서 제가 확정된 계획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질본이 12명이라는 것은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제 저녁 기준으로 저희가 명단을 작성한 사람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제처분은 아주 극단적인 수단입니다. 극단적인 수단으로 굉장히 에볼라라거나 메르스라거나 1급 감염병이거나 아니면 공기 전파가 가능한 홍역, 결핵 이런 감염병이어서 다수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그런 판단이 들 때 지자체장이나 이런 데서 하는 거지, 의료기관이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의료기관의 신고에 의해서 지자체장 또는 시도지사, 복지부 장관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까지 적용한 사례는 많지는 않은데 결핵인 경우에 가끔 이런 강제처분에 해당하는 강제입원명령을 내려서 국립결핵병원이나 이런 데로 이송해서 치료하는 그런 사례들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입니다.

검사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이나 미국도 검사 시약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문제가 제기되거나 리콜을 했다고 저희도 받았습니다. 저희는 진단검사의학회와 같이 성능평가를 했고 식약처가 긴급사용 승인허가라는 그런 절차를 거쳐서 시급하게 하긴 했지만 시약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평가를 받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어느 정도 검사가 진행된 이후에 첫 번째 허가받은 시약에 대해서는 추후에 생산된 3개 로트에 대해서는 또 다른 성능평가를 사후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검사시간에 대해서는 저희가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PCR 장비가 돌아가는 시간은 한 3시간이고, 그것을 전처리하고 후처리하는 시간까지를 포함한 것이 보통 6시간이라고 검사실에 검체가 도착해서 결과까지가 보고되는 시간을 저희가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 전처리나 이런 부분들을 신속하게 추진하면 그 시간을 급한 검체인 경우는 단축을 해서 시행할 수가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검사에 대한 정확성에 대해서는 의심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검사라는 게 100% 이렇게 얘기하기는 어렵고 검체의 상태, 이게 객담을 받아야 되고 또 인후도말 같은 것을 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검체가 채취됐느냐에 대한 부분과 이런 부분들이, 그리고 어떤 시기에 검사를 했느냐, 이런 것에 따라서 검사 결과가 음성이 양성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라는 것은 이미 설명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검사법을 중국이나 미국이나 일본하고 공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저 2개 질문 드리겠는데요. 첫 번째, 사례정의 관련 질문인데요. 31번째 환자 보면 첫 검사 권유 시 폐렴 증상도 없었고 지금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 얘기 나올 만큼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때 감염 가능한데요. 결국 현장 의사의 유연한 판단 중요한데 지금 개정지침 보더라도 의사 판단 시에 검진 가능이 아니라 필수 이런 식으로 좀 더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서 결국에는 구멍 여전히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고, 31번이 혹시 비급여 비용 때문에, 비급여라 16만 원 비용 발생해서 못 했을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하고요.

하나 더, 지금 지역사회 검사로 다 드러나지 않은 바이러스 보유자들이 많을 거라는 이야기를 계속 감염학자들이 해오고 있는데 심각 단계 격상까지는 좀 멀지만 그 중간 단계로 입국제한지역 확대나 외래진료 예약방문제처럼 감염원 차단과 관련된 대책이 더 나와야 하는 것 아닌지 궁금합니다.

<답변> 31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는 저희가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다 급여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검사비 때문에 검사를 거부하신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본인의 증상이 좀 더 경증이었고 본인은 위험요인이 없다, 라는 그런 생각으로 그렇게 하셨다, 라고 저희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성이나 이런 것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을 드렸고 저희도 어떻게 하면 조기에 발견할 건가, 특히 경증 전염력이 있을 때 이것을 빨리 발견하는 데는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이분들이 무작정 진료, 의료기관을 갔을 때 의료기관이 노출되고 이런 것들을 방지하려면 이런 호흡기, 발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외래진료에 대한 경로가 필요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의료전달체계를 저희가 약간 개편한다, 라고 얘기를 계속 드렸습니다. 보건소가 선별진료 외래를 감당해 주고, 경증의 입원환자는 공공병원이 소화를 해주고, 중증의 환자들은 국가지정격리병상이나 상급종합병원이 감당해 주는 그런 환자의 위험도와 동선에 따라서 그런 의료전달체계를 좀 더 개편하는 작업을 현재 중수본과 의료계와 협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아마 그 부분이 좀 더 정리가 되면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국금지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하는 입장에서는 누구라도 고위험군이 덜 들어오는 게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을 고려해서 정부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한 바가 있고요. 지금 현재 중국의 통계를 보면 후베이성 이외의 성시 지역들은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까지 감안해서 계속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31번 환자 관련해서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을 했잖아요. 오전에 대구에서는 관련... 뭐 격리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그 부분 설명을 좀 해주시고, 대구·경북 지역분들은 아무래도 지금 병원들이 많이 폐쇄가 돼 있어서 걱정들이 많으신데 큰 병원들 위주로라도 좀 폐쇄현황을 한번 정리해 주시면 좋겠고, 또 일상에서 어쨌든 지금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대구 그쪽은 좀 굉장히 큰 편이잖아요. 어떻게 노력을 하셔야 될지도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한방병원에 입원에 대한 질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이신지 제가.

<질문> 광주 21세기병원 같은 경우는 그때 1인 1일 격리로 해서 환자들을 입원환자를 돌렸잖아요.

<답변> 네, 격리를 어떻게 했는지요? 네. 현재 그 새로난한방병원의 재원환자는 32명이었고요. 이 32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1인 1실로 입원하셔서 관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제가 듣기로는 두 병상 정도가 모자라서 2인실을 격벽을 치고 격리가 될 수 있게끔 그렇게 1인 1실 기준에 맞게끔 격리조치를 하는 걸로 어저께 밤에 이 부분은 조치가 끝난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구 경북지역에 어저께 저녁 오후에 상당히 의심환자...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확진환자분께서 이런 역학적 연관성에 대한 게 없다 보니까 일반진료를 받은, 선별진료소를 들르지 않고 일반진료를 받으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현재 응급실이나 외래가 일시적으로 소독조치나 아니면 격리, 접촉자에 대한 조사 이런 부분을 하는 것 때문에 일부는 현재 응급실이나 이런 데가 폐쇄된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소독과 그다음에 접촉자에 대한 조치가 끝나면 다시 재개하거나 이런 부분들은 지금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같은 경우는 현재 교회의 신도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역사회에 노출되신 분들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교회에 관련되신 분들께서는 일단 대구 보건당국의 조치에 잘 따라주시기를 바라고, 혹시나 증상이 있으실 경우에는 일단 외부활동을 줄이시고 집에 머무르시면서 대구시에 연락을 해서 선별진료소를 안내받고 진료 받으시는 게 가장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두 가지 질문드릴 텐데요. 첫 번째로는, 전국적으로 폐렴 전수조사 시행하는 거 의료진과 협의 중이라고 하셨었는데 그것 어떻게 돼 가는지 여쭙고 싶고요.

그리고 둘째로는 29번과 31번 환자한테 전파한 감염자가 있긴 할 텐데 이 사람들이 스스로 완치가 됐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폐렴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저희가 어저께 말씀드린 것처럼 조사의 목적도 있고 또 폐렴환자, 지역사회 신규 폐렴환자는 안전하게 1인실이나 음압병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배제를 하고 일반병실로 옮기는 그런 일종의 안심할 수 있는 폐렴입원체계를 하다 보면 검사결과에 대한 것도 같이 저희가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방안에 대해서 현재 세부방안을 만들어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저희의 준비도 필요하지만 의료기관에서도 그걸 하려면 뭔가 선제격리를 할 수 있는 1인실이나 아니면 호흡기병동을 만든다거나 의료진을 배치한다거나 하는 그런 준비작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부분을 중수본 중심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폐렴환자들은 다 안전한 1인실에서 검사를 하고 병원으로 입원하는 그런 절차를 만드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 지역사회 폐렴환자의 감염률을 저희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사와 대응을 어느 정도 같이 하는 그런 전략으로 세부계획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29번째, 30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가 굉장히 많은 노출자에 대해서, 그러니까 노출 가능하신 분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검사결과들을 좀 보고서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양성이 나오신 분은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질문> 이게 여기 중대본에 여쭤보는 게 적절한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경증일 때, 그러니까 기존에 계속 말씀해 오셨던 것이 ‘경증일 때 발병초기, 뭐 이렇게 감염력이 높다. 그리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있다.’라는... 있는 걸 인식하고 있다고 계속 말씀을 해오셨는데 그거를 사전에 차단할 방법이 없었던 건지 궁금하고요. 그러니까 대책이, 이게 저는 제가 느끼기에는 지금 대구에서나 집단적으로 발병을 하고 나서 뒤늦게 대책이 나오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혹시 중대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일단은, 예.

<답변> 저희가 계속 브리핑을 드리면서 이 질병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전염력이 높아서 방역하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관리가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 특성 때문에 저희가 검역이나 아니면 의료기관에서의 진료체계 속에서 다 확인하지 못하는 그런 환자가 있을 수 있고 그분들이 감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게 전문가와 저희 방역대책본부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조기발견하려면 일단 저희가 검사역량이 굉장히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많은 검사역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들께서 그런 소견에 따라서 검사를 많이 하고 초기에 환자를 찾는 그런 노력들을 통해서 유행을 인지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사례정의 확대, 검사의 확대, 이런 것들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케이스들을 저희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례들이 보고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거를 차단하는 방법을 저희는 그렇게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인지해서 조기치료·격리한다는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좀 더 만약에 지역사회에 대한 감염의 가능성이나 이런 게 많아진다고 할 때는 저희의 어려움이 또 있습니다. 모든 발열과 호흡기환자들이 다 어느 정도는 각자의 그런 위치에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는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으면 가급적이면 학교나 직장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휴식하시고 쉬시고 필요할 때 안내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고, 특히 마스크를 쓰고 가신다거나 하는 그런 노력들이 좀 더 강화돼야 될 필요가 있고요.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좀 더 호흡기환자를 볼 때 안전한 마스크 착용이나 소독이나 이런 부분들을 좀 더 강조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인플루엔자 유행 때도 충분히 그런 노력들을 해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전반적인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국민과 의료기관과 정부의 대처를 강화하는 그런 전반적인 조치를 강화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리고 또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대응, 효율적인 그런 대응방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대구 경북지역의 의료기관들 지금 응급실, 주요거점병원 응급실 다 문을 닫은 상황인데 이게 말씀하신 대로, 본부장님이 늘 말씀하신 대로 치사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그런 병이면 이 응급실이 작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다른 중증환자나 외상환자들 이런 부수적인 피해들이 더 크게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또 이제 또 다른 추가 확진자가 나타났을 때 대구 지역에서, 그럼 또 그쪽의 거점 의료기관들이 또 문을 닫게 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될 텐데. 이런 부분의 부수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적하신 대로 응급실이 폐쇄가 되면 코로나19의 문제가 아니라 중증환자들이 제대로 된 응급치료를 못 받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폐쇄한 데는 소독 후에 아마 의료진들 조사를 통해서 정상화를 빠른 시일 내에 해서 일반진료가 가능하게끔 그렇게 관리하는 게 당장 필요한 그런 사항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국민들께 말씀드리는 게 이런 경증의 환자들이 그런 대형병원 특히, 상급종합병원 같은 중증환자가 많은 그런 의료기관을 경증의 질환으로 가게 되면 이런 병원이 이런 위험에 노출될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증의 환자분들은 가능하면 불필요한 그런 외부와의 접촉은 피해주시고 마스크를 꼭 써주시고 그리고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안내를 하고 응급실에서의 이런 선별절차라거나 하는 것들을 좀 더 강화하는 그런 의료기관에서의 적절한 역할분담과 환자의 어떤 안내, 이런 부분들을 좀 더 강화하는 게 저희도 굉장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정교하게 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31번 환자 어제는 2월 10일부터 발열이 발생했다고 하셨는데, 오늘 보니까 6일부터 동선이 공개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발병일을 7일로 지금 바꿔보신 건지 그리고 발병 이전에도 교회에 두 번 갔다고 했는데 이 사람들도 조사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게 감염원을 찾기 위한 것인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20번 환자 같은 경우에는 증상 발현일이 언제인지, 그러면 이 20번 환자는 엄마한테서 옮았다고 보면 되는 건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좀 헷갈려서 그러는데 이 사례정의 6판 보면 ‘지역사회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이게 의무적인 사항인 건지 그냥 권고인 건지, 또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폐렴 전수조사 이것과 별개의 건인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31번째 환자의 발병일은 저희 팀 팀장께서 설명을 해 주시고 32번째 환자의 감염경로나 엄마하고의 노출력도 설명을 좀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발병일 전후로 해서 이후에 두 번 가셨고 이전에도 두 번 가셨고 아마 매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교회를 가시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제 발병 이후 두 번 가신 것은 접촉자, 노출자를 찾기 위한 조사인 거고요. 발병일 전에 두 번 가신 것은 거기서 감염이 됐을 가능성을 두고서 조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결국은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예배 보시는 분, 그 네 번의 예배에 참석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다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6판에 대해서는 이게 폐렴 전수조사하고 개념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모든 폐렴환자를 다 해야 된다는 의무사항이라기보다 의사가 어느 정도 판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흡인성 폐렴’ 같은 게 있을 수도 있고요. 또 ‘세균성 폐렴’ 같은 게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조금은 의사가 이런 바이러스성 폐렴을 의심하거나 아니면 위험도가 있다, 라고 판단하는 그런 역학적인 노출, 중국을 다녀왔다거나 외국을 다녀왔다거나 가족 중에 누가 외국을 다녀오신 분이 있다거나 그런 부분들도 고려하시되, 가능하면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바이러스성 폐렴이 의심되는 지역사회 신규 폐렴환자는 대부분 검사를 하도록 그렇게 적극적으로 저희가 안내를 하고 있고. 어제부터 굉장히 많은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31번째 환자분 증상 관련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렸을 때 2월 10일에 발열이 있었다고 했었던 것은 발열이라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 일자를 말씀드렸던 것이고요. 환자에 대한 면담과 의무기록조사를 통해서 확인을 한 결과, 2월 7일에 오한 증상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 날짜를 증상발생일로 판단을 하고 거기에 따른 동선에 대한 조사와 정보 공개를 진행을 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32번째 환자분에 대해서는 어제, 오늘 새롭게 조사를 진행하는 중인 상황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자료를 정리를 해 보고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일단 최대한 짧게 하겠습니다. 이게 혹시 심각으로 올리는 기준이 따로 있는지, 그리고 만약에 심각 단계로 올리게 되면 어떤 조치가 바뀌게 되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렇게 지금까지는 발병 이후의 노출자들을 조사하고 했는데 이제 그전 2주까지 감염원 조사까지 하고 무더기 나와서 역학조사관들이 지금 엄청나게 부족한 상황인 것 같은데, 이러면 파악이 점점 늦어지는 것 아닌지, 이것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40번 환자 있잖아요. 한양대병원에 왜 갔는지, 발병일은 언제인지 이 환자분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6판 개정지침은 저희한테 주실 수 있는지요?

<답변> 심각기준은 현재 ‘전국적인 광범위한 유행, 지역사회유행이 있을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는 어떤 수치화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희가 위험평가, 위기평가 과정을 거쳐서 그런 전국적인 대유행의 상황일 때 고려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심각단계로 올릴 때는 방역대책본부가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요. 범부처적인 그런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심각단계로 올라가게 되면 약간의 관리체계가 조금 더 상향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는 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해서 관계부처, 지자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경계단계이긴 하지만 심각단계에 준해서 총리님께서 주기적으로 이 중수본회의를 참여하셔서 조치에 대한 것들을 점검하고 계시고, 그리고 범부처에 대한 대응체계는 많이 가동이 돼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각단계가 되면 조금 더 그런 범부처 대응 부분, 그리고 대응체계 부분이 행안부 또는 총리실 주재의 대책본부가 마련되는 그런 변화가 있게 됩니다.

역학조사관 부족에 대해서는 저희도 역학조사관이 지금 서울의 한양대병원에 가 있고, 또 29번째, 30번째에 대한 조사팀들이 나가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대구에도 특별대책반이 내려간 상황입니다.

부족한 상황이긴 하지만 시도, 시군구에서는 감염병관리지원본부라거나 지원조직이라거나 아니면 그동안에 감염병에 대해서 자문을 해 주셨던 민간역학조사관들, 또 공중보건의사나 아니면 심평원 같은 그런 유관기관들에서 인력들을 조금 더 확보를 해서 저희가 다음 주부터는 교육과 실습 이런 것들을 진행을 해서 단독으로 조사를 수행하기에는 어렵지만 즉각대응팀 또는 역학조사팀의 일원으로 같이 협력해서 조사하는 그런 확대 명단을 확보를 했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40번째 환자는 조금 설명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고, 6판 지침은 최종본이 나오면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저기 혹시 6판 지침은 언제 나오나요?

<답변> 오늘 최종 워딩 작업을 하고 있고요. 오늘 가능하면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에 있습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40번째 환자분 증상 관련돼서 질문 주셨는데요. 일단 먼저 이 환자분도 저희가 오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는 점 먼저 말씀드리겠고요. 일단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로는 2월 11일에 기침 증상이 발생한 것은 확인을 했지만 이 이후에 어떤 경과가 있었는지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현장조사가 있은 후에 다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32번 환자는 몇 번 검사를 해서 몇 번 음성이 떠서 양성 판정이 나온 건지와, 지금 의료계에서는 앞으로 경증·중증 치료한 병원 나눠서 관리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방안도 고려 중이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32번째 환자는 팀장이 말씀해 주시고요. 저희가 경증·중증을 분리해서 국가지정격리병상이나 상급종합병원 등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거기 국가지정격리병상은 확진환자와 그리고 중증의 복합질환자들이 제대로 된 그런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의료전달체계 개편하는 것을 계속 검토 중이고, 그리고 중수본에서는 이러한 공공병원 중심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병원들에 대한 현장점검이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 그리고 시도별로도 어떻게 지역 내에서 환자에 대한 진료체계를 갖출 것인가는 시도별로도 계획을 지금 다 수립을 했고, 시도 수립한 계획에 대해서 중수본이 점검하고 현장에 대한 조치들을 확인하고 있는 그런 단계입니다.

<답변> (곽진 중대본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32번째 환자분의 검사 실시 상황에 대해서 질문 주셨는데요. 먼저, 15번째 환자분이 처음 확진되셨을 때 접촉자로서 검사를 했었고 그때 음성이었던 게 2월 2일입니다. 그 이후에 20번째 환자분이 또 확진되면서 2월 5일에 검사를 실시했었고 음성이었습니다. 계속 모니터링하는 도중에 한 번 더 2월 7일에 검사를 했었고 음성이었고, 격리해제가 2월 20일로 원래 예정되어 있는데 그전에 2월 18일 어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답변> 약간 자가격리 기간 중에 객담 증상이 좀 있었고 그 증상이 크게 변화하지 않아서 중간에 검사를 시행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객담 증상이 계속 지속돼서 검사를 했고 거기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상황입니다. 저희가 볼 때는 엄마하고 가장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20번째 환자로부터의 노출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해외 어린이 혹시 확진현황 같은 게 파악된 게 있으면 그것도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31번 관련해서 환자가 갑자기 폭증하는 상황인데, 이분 현재 서울에도 왔었고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전시장에도 있었고 이런 접촉자 수가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어제는 알려져 있는데, 다 이 발병과는 발병일 전후로 해서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하신 건지, 지금 추가로 조사가 진행 중인 건지, 조사가 진행 중인 지역이 있으면 혹시 몇 개의 시도에서 하고 계신 건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31번째 환자에 대해서는 노출자, 접촉자와 그다음에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마 교회에 대한 조사를 집중할 것 같고요. 이분의 사전, 발병 전의 동선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17번째 환자인가요? 17번째 환자가 동대구를 간 적이 있는데 동선이 혹시 만나지 않느냐? 그런 제기를 하신 그런 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GPS로 동선을 확인해 본 결과 기존의 확진환자하고는 연관이 없다고 확인을 했고요. 나머지 동선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린이 확진현황에 대해서는 일부 연령이 낮은 그런 사례에 대해서 일부 사례가 보고된 바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숫자가 보고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성인의 환자 발병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어서 정확하게 몇 명이 어린이로 확인됐는지까지는 저희가 통계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확인은 해 보겠습니다. ‘어린이 발병이 많지 않다.’ 정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 지금까지 확진자가 머문 장소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결과가 나온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앞으로 할 예정에 있다면 어느 곳인지가 궁금한데, 연관된 질문인데 1·2차 기관에서 이렇게 확진이 되면 자기 병원이 폐쇄되고 망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기피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 혹시 대안이 마련돼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환경검체는 필요한 경우 그리고 의미가 있는 경우들은 일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병병원도 저희가 환경검체를 일부 시행을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역학조사관이 판단해서 아직까지도 노출이 남아있고 의미가 있는 환경검체는 부분적으로 환경검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차 의료기관이 추후에 확진환자가 확인됐을 때 진료를 받았던 의원급, 병원급이 일부 폐쇄가 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중수본에서 손실보상위원회를 만들었고 손실보상 기준을 마련을 해서 폐쇄된 기관에 대한 손실보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손실보상위원회를 통해서 보상을 집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서울경제 기자님 문의주신 대구로 파견나간 역학조사관 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답변> 방역관이 3명이 나갔고요, 과장급이. 그리고 역학조사관으로 임명 받은 사람은 5명이 나갔고요. 그리고 그 이외에 저희 연구사, 연구관들, 역학조사관이 아닌 감염병 업무를 담당하는 연구관, 연구사와 통계를 담당하는 그리고 행정을 담당하는 그런 인력들이 파견을 나가서 제가 정확한 총수는 모르겠는데 15명, 18명... 15명 내지 18명 정도가 토털 나가게 된 겁니다.

<질문>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이 판단이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세계 사례 준해서 그것에 대한 역학적 근거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만약에 중국 측 발표가 근거라면 중국은 발표내용이 계속 뒤집어지거나 축소한 정황도 있고, 특히 사망자 같은 경우에는 축소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명률이 낮다, 라는 지금 우리나라 방역당국 판단이나 지침이 이게 신종 바이러스라는 점을 간과한 게 아닌지 본부장님 견해가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저희 오늘 보도자료에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라고 표현한 것은 사스에 10%, 메르스에 30%라고 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하고의 치명률을 비교한 겁니다. 그래서 그것에 비해서는 치명률은 낮지만 전파력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오히려 경증환자들을 방역 입장에서 감시하고 또 관리하고 하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는 그런 특성을 말씀드린 거고요.

그리고 저희가 보도자료에서 인용한 0.2~0.4%는 중국의 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이 0.2%,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논문에 0.4%를 인용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중국 이외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가 제가 지금 정확하게 통계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일본이 1명, 대만이 1명, 홍콩이 1명, 그리고 프랑스에 중국 사람이 1명, 그리고 필리핀에서 1명 그 정도로 보고가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치명률이 사스, 메르스에 비해서 높지 않다, 낮다는 그런 말씀이고요.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 사망자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감염이나 이렇게 해서 면역이 취약하신 분들 또는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 또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분들이 감염됐을 경우에는 좀 더 위중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최대한 이런 병원이 노출되는 것을 막는 데 병원감염을 차단하는 데에 저희가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아마 이게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식들의 정보들은 계속 변할 수 있다고 저희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행이 다 끝나고 전체의 감염 규모나 전반적인 그런 치료 상태가 나와야 정확한 치명률이 발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 그것에 대해서 안심하고 있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말씀드린 대로 취약한 계층이 감염됐을 때는 좀 더 위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취약계층 또는 의료진들을 어떻게 보호할 건가에 방역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