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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어디까지 왔을까?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서 살펴본 수소경제

2019.07.05 정책기자 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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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상에서 ‘수소경제’ 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수소경제는 화석연료인 석유가 고갈되면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가 ‘주 연료’가 되는 미래의 경제를 말합니다.

지난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 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620만 대의 수소차를 생산하고, 수소충전소 1200개 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7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수소전기차 전시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울산시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는 국가의 주 에너지원을 기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시킨다는 점 외에 수소차나 연료전지 등 관련 산업의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수소차는 총 889대로 지난 1년 사이 무려 6배 가량 증가했는데요. 올해는 총 4000대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에너지 분야에서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습니다. 오죽하면 수소차에 ‘달리는 공기청정기’ 라는 별칭이 붙었을까요.

수소전기차.
수소전기차.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완료되는 2040년에는 43조 원의 부가가치와 4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72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수소경제는 어디까지 왔을까요? 또 미래 수소경제 속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수소경제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두산 부스에서 수소연료전지 장착 드론이 전시돼 있다.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모습. 수소연료전지 장착 드론이 전시돼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소엑스포에서 단연 뜨거운 관심은 ‘수소차’에 쏠렸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과연 수소차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자동차 문외한이라 정확히 뭐가 다른지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한 가지는 보이네요. 차량 뒷 부분에 수소탱크 3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5분 충전에 600km 주행이 거뜬하다고 하네요.

수소엑스포서 수소차 내부를 살펴보는 관람객들.
수소엑스포서 수소차 내부를 살펴보는 관람객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소전기차 넥쏘, 이렇게 구성됐습니다.
수소탱크가 눈에 띈다.


수소차에 직접 탑승을 해봤습니다. 내부는 일반 SUV 차량과 별 다를 게 없습니다만 일반 차량보다 더 탑승감이 뛰어납니다. 또 화면 오른쪽에는 가까운 충전소 위치와 주행가능 거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넥쏘 내부.
수소전기차 내부.

오른쪽에는 가까운 수소충전소 위치와 주행가능거리를 알려줍니다.
가까운 수소충전소 위치와 주행가능 거리를 알려준다.

현대자동차 부스 외에 지자체는 울산광역시와 서울특별시가 홍보관을 꾸려 수소경제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수소택시 및 수소시내버스를 시범운행했으며 전국의 40%, 약 36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습니다. 또 수소충전소도 울산 지역만 5개 소를 구축했습니다.

수소엑스포 중 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관
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관.

자동차 외에 수소를 활용하는 방법, 바로 ‘에너지’입니다.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인데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미래 신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선택했습니다.

수소는 석탄, 석유와 달리 공해가 없고 또 물을 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매장량이 사실상 무한대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2년까지 생산기지 9개 소, 충전소는 100개 소 이상 구축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직까지는 수소를 값싸게 대량생산할 단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량생산만 가능하면 인류 궁극의 연료가 될 수소. 수소엑스포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발돋움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선도주자가 되길 바라봅니다.



최종욱
정책기자단|최종욱
cjw0107@naver.com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런 사회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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