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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보트 타고 한강 달리니, 나도 해양경찰~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 진로직업체험 현장 취재기

2019.06.18 정책기자 김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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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수영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한강에서 롤러브레이드를 타다 한강에 빠져 제대로 물을 먹은 경험이 있다. 간신히 주변 시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걸 몸소 겪은 후,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게 됐다. 

해양경찰 진로직업체험 행사가 열린 한강파출소
해양경찰 진로직업체험 행사가 열린 한강파출소.
 

최근 헝가리 유람선 사고로 수상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14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에서 해양경찰 진로직업체험 행사가 열렸다.

한강파출소 방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와 하는 일 같은 진로체험과 함께,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체험 등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지자체에서 인기 있는 진로직업체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양경찰 체험,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진로 교육 현장
진로직업체험 현장.


첫 번째로, 해양경찰의 역사와 주요 업무를 통해 해양경찰의 직업적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953년, 우리나라의 해양주권선인 ‘평화선’을 수호하고, 어업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경비정 6척, 인력 658명으로 내무부 치안국 소속 해양경찰대로 창설된 것이 해양경찰 업무의 시작이다.

해양경찰청 심폐소생술 실습
해양경찰청 심폐소생술 실습.
 

두 번째는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구조도구 사용법,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응급구조 실습으로 진행됐다. 

구조도구 사용법 교육은 구명환, 드로우백, 로프 등 실제 구조활동 시 유용하게 쓰이는 장비들을 이용한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 뒤 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교육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학생들간의 협동심까지 기를 수 있었다.

한강파출소 해양경찰청 체험
한강파출소 해양경찰 체험.
 
한강파출소 해양경찰 순찰차 체험
한강파출소 해양경찰 순찰보트 체험.
    

이외에도 직접 한강파출소 순찰보트를 타보고, 해양경찰 제복을 입어보며 해양경찰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1만4000여 명이 해양경찰 진로체험과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6월까지 4000명이 교육을 받았을 정도로 많은 교육기관과 단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문의 02)761-7122.

한강파출소 해양경찰 제복
해양경찰 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학생들.
 

한강파출소 박형규 파출소장은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경찰 업무와 채용 과정 등을 살펴보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강파출소는 해양경찰에 대한 직업 체험 외에도 생존수영 교육, 해양 안전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도 안전에 대해 인지하고 위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나희 hee-stor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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