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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단계 치닫는 한국경제]3개 평가기관 신용등급 A회복

올 국민소득 1만달러 돌파 낙관

성공월드컵에 국민에너지 분출

2002.07.2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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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곳곳에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예고하는 긍정적 징후들이 감지되고 있다.

안으로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국민 에너지의 분출과 함께 ‘다음은 경제4강’이라는 의욕이 충만해 있고, 밖에서는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국가 이미지가 크게 제고돼 수출 환경 개선의 호기를 맞고 있다.

대외충격 대응능력 갖춰

특히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1만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은 고무적이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5년 만에 잃어버린 ‘국민소득 1만달러’를 회복한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한국경제의 흐름이 상실과 침체가 아니라 필력과 도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러한 청신호는 밖에서부터 먼저 찾아왔다. 지난 24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조정한 것은 한국경제의 도약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S&P사는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이유로 “외환보유액이 1120억 달러에 달해 대외충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췄으며, 올해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200달러로 전망돼 A등급 국가와 같은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S&P사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6%로 전망해 한국경제의 기세를 높이 평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안과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승 동력을 포스트 월드컵의 목표이자 21세기 국가발전의 지향점인 ‘세계 중심국가 건설’을 향해 집중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월드컵이 가져온 국민 통합과 자신감이 경제도약을 이룩할 정신적 자산이라면, 우리 경제에 내재한 탄력과 국제적으로 대외신인도 제고를 나타내는 갖가지 지표 변화는 도약의 여건이 숙성했음을 알리는 청신호라는 것이다.

이제 어떻게 하면 이러한 여건과 기회를 살릴 수 있는가를 모색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일이 남았을 뿐이다.

한국이 아시아 경제 선도

이와 관련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3일 월드컵경제효과 극대화보고회의에서 “희망찬 미래도 정치적, 사회적, 국민적으로 안정되고 단결을 실현하지 못하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정말로 나라를 사랑한다면 국민의 에너지를 국운융성으로 이끌고 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 경제 도약의 기회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최근의 세계 경제 흐름을 볼 때 우리 경제의 활력은 사실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은 장기 불황에 접어들고 있으며, 일본은 거품경제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수많은 개도국이 개발도상의 제약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불안한 국제경제 환경에서 한국은 독보적으로 내외 조건의 건전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신들은 “21세기 아시아 경제 선도자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다. 한국은 경제개혁을 엄격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아시아 경제부흥을 이끌어갈 영도력을 갖추고 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돌이켜보면 외환위기의 절망에서 오늘의 희망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고난을 겪어왔다.

“경제4강 기적 이룰만”

실제로 지난 몇 년간 글로벌화에 맞춰 기존의 경제시스템을 과감하게 전환하는 진통을 감수해야 했고, 개발연대의 관행과 불투명성을 벗기는 개혁의 어려움도 견뎌야 했다. 그 결과 이제 우리 경제는 주위 어느 나라보다도 21세기 글로벌 경쟁체제 속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힘을 축적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기회라고 한다면, 우리는 지금 아주바람직한 기회를 맞고 있다. 지난 4년반의 개혁으로 얻은 경제탄력에 월드컵에서 분출된 국민에너지를 더한다면 우려는 머지않은 장래에 ‘경제 4강’이라는 또 다른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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