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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21세기 발전전략

기업가정신 살려 비효율 씻어야

전문화로 새 환경에 능동적 대처

2001.10.08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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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년(New Millenium)이 시작되는 21세기를 맞이하여 공기업도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무한경쟁시대, 디지털 시대, 세계화 시대로 특징지어지는 21세기에는 공기업도 지그까지의 경영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과 전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공기업은 그야말로 환골탈태의 대변신을 해왔다. 공기업이 기업가정신과 주인의식이 결여되어 방만과 비효율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거품과 비효율을 제거하고 공기업 부문에 경쟁원리를 도입하기 위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추진 됐다. 25%에 달하는 인력감축, 공기업 민영화, 26개 자회사 민영화·통폐합,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은 주요성과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공기업 개혁이 거품과 비효율 제거라는 구조조정에 역점을 두었다면 앞으로의 공기업 발전방향은 국민에게 진정으로 봉사하는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의 발전에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의 네 가지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첫째로 공기업 민영화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민영화의 근본취지는 기업성이 강한 공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민간에 이전시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정부는 간접적 규제자로 배분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데 있다.

한통 민영화 늦출 수 없는 과제

무국경 시대에 ATT·BT·NTT와 같은 세계적 통신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한국통신의 민영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이다. 경쟁을 도입하지 않고는 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은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

둘째로 공기업 스스로 자율적인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영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및 경영책임 확립, 일반직원들에게까지 경쟁, 효율, 성과를 중심으로 한 자체혁신 유도 등이 주요 과제가 된다. 장기적으로는 명실상부한 자율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여 민간 수준의 경영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

‘고객에 봉사’한다는 의식 중요

특히 공기업이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전념토록 시스템 자체를 개혁해 나가야 한다. 즉 인력조정, 조직개편 등 다운사이징 뿐 아니라 공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운영시스템 개혁과 고객에 봉사하고 기업 가치를 새로이 하기 위한 의식 및 문화개혁이 수반돼야 한다.

셋째, 정부와 공기업의 관계도 수평적 협력관계로 재정립돼야 한다. 정부는 지난 99년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을 개정하여 정부이사제 폐지, 비상임이사제 도입 등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정부는 장기 전략과 비전제시에 중점을 두고 일상 경영에 대한 규제에서 벗어나 예산낭비, 경제효율 저하를 초래하는 정책을 공기업에 부과하지 않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

넷째, 세계화·전문화·규제완화 등 새로운 경영한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국제 표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해 궁극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경영을 지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국내외 선진민간기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경영기법과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고객 지향적이고 경쟁적인 기업체질로 변신해야 한다. 의식 및 문화개혁을 통해 고객이 왕이라는 의식이 체질화돼야 한다. 또한 지식경영에 바탕을 두고 정보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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