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약·바이오인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0 제약·바이오 포럼>의 첫 번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사를 준비해주신 헤럴드경제 관계자 여러분,
권충원 대표이사님, 감사합니다.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해주고계신 제약·바이오인 여러분, 고맙습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또 협력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과감한 지원과 규제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인 여러분께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신 덕분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제약·바이업계의 우수한 인력과 고도화된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치료제와 백신 분야에서도 ‘K-방역’의 명성을 지킬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제약·바이오인 여러분,
얼마 전, 정부는 바이오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바이오 산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내년도 바이오·헬스 R&D 예산을 올해보다 30% 증가한 1조 7천억원으로 대폭 늘리겠습니다.
민간과 협력해, 2025년까지 47,000여 명의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바이오기술을 고도화하겠습니다.
바이오산업의 도약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인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셔야 합니다.
제약·바이오인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믿습니다.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구하겠다는 제약·바이오업계의 선언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약·바이오인 여러분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0 제약·바이오 포럼>의 개최를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