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초의회 의장님.의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조영훈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한 해, 여러 가지 힘겨운 상황에서 의원님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은 더욱 빛이 났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방역 활동에 앞장서주셨습니다.
전대미문의 수해로 힘겨워하고 있는 주민의 손도 따뜻하게 잡아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정부는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과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이 갖고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 1월, 「지방이양일괄법」을 16년 만에 제정했습니다.
올해부터 400개의 중앙 권한이 지방으로 이전됩니다.
무엇보다 작년 말, 오랜 논의 끝에 지방자치법이 새 옷을 입었습니다.
32년 만의 전부 개정으로 자치분권 발전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입니다.
이는 226개 기초의회의 의장님을 비롯한 2,927명의 의원님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신 결과입니다.
정부는 2021년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자치’와 ‘분권’이 국민의 일상 속에 깊이 뿌리 내릴 때까지
의원님 여러분과 발맞춰 걷겠습니다.
지역이 골고루 잘 돼야, 국가도 발전합니다.
중앙과 지역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나간다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기초의회 의장님.의원님 여러분,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지막 고비를 넘으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의회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올 겨울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지막 겨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다 같이 ‘희망의 봄’을 맞이합시다.
올 한해 뜻하는바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