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국민의 권익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해 애써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하신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과 전현희 위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주 뒤면, WHO가 코로나19 팬더믹을 선언한 지 1년이 됩니다.
지난 1년은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우리의 역량과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평가가 이를 증명합니다.
국제 투명성 기구는 지난해 우리의 청렴도지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180개 국가 중 33위로, 역대 최고의 순위와 역대 최고 점수입니다.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불철주야 헌신해 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만든 결실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턱이 낮아질수록, 기대는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우리 사회의 공정을 가로막는 벽이 낮아진 만큼, 깨끗하고 따뜻한 사회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는 높습니다.
정부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더 깨끗하고 더 투명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을 해결하면서도, 국민의 권익을 높이는 일에 더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십시오.
소외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대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억울한 국민이 없는 공정한 나라, 부패가 없는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십시오.
끝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청렴은 목민관 본연의 자세로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다시 한번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오늘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