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의 산림부문 국가 온실가스 흡수·배출 산정기관입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기능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과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과학원에서 지난 10년간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해서 이번에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준 탄소흡수량은 우리나라 소나무, 참나무 등 우리나라 주요 8개 수종에 대해서 지난 40년 간 전국에 걸쳐 3,212개의 숲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해서 2003년도에 기후변화협약에서 정한 국제표준방법인 탄소축적 차이법에 의해서 조사 분석됐습니다.
탄소 축적 차이법은 나무가 광합성에 의해서 CO2를 흡수한 것에서 호흡에 의해서 CO2를 배출하고 남은 탄소가 나무에 축적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나무가 1년간 생장한 양을 알면 여기에 수종별 탄소전환계수를 곱해서 탄소 무게를 환산함으로써 1년간의 탄소흡수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주요 표준 탄소흡수량을 보면 우리나라 소나무, 잣나무, 상수리나무 등 8개 수종에 대한 임령별 연간 ha당 CO2 흡수량, 수종별 한 그루당 CO2 흡수량, 그리고 CO2 배출량 1톤을 상쇄하기 위해서 심어야 할 나무 그루 수 등에 대해서 표준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에 따르면, 30년생을 기준으로 해서 현재 우리나라 숲이 대부분 30년생을 주 임령으로 하고 있습니다. 30년생을 기준으로 해서 우리나라 산림의 1ha는 평균 연간 약 10.4톤의 CO2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임산별로 보면 활엽수가 12.1톤으로 침엽수 9.8톤 보다는 약간 높습니다.
수종별로는 상수리나무가 14.5톤으로 가장 높은 수종이고, 그 다음으로는 중부지방 소나무 12.1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실생활에 우리가 대비를 해 보면 우리나라 소나무 30년생 1ha의 숲은 매년 10.8톤의 CO2를 흡수함으로써, 승용차 4.5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것으로 산출이 됐습니다.
이를 축구장 크기로 산출을 하면 축구장 크기의 30년생 소나무 숲으로 환산하면 승용차 3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셈이 됩니다.
그리고 CO2 배출량 1톤의 상쇄시 표준식재 그루 수에 따르면 승용차 1대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상쇄하려면 소나무 17그루를 매년 심어야 한다는 계산이 됩니다.
그러니까 보통 승용차 1대를 굴리는 분은 1년에 자기가 배출하는 CO2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에 17그루씩은 매년 심어야 한다는 계산이 되어 나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보면 약 1,875만 대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 숲에서 배출하는 탄소흡수량을 가지고 상쇄할 수 있는 자동차 대수를 환산해 보면 약 2,880만 대를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나라 도로에서 굴리고 있는 자동차가 생산하는 CO2 배출량을 우리들 숲에서 전체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일부 언론에서 소나무가 30년이 되면 탄소저감의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를 조금 살펴보니까 조사지는 월악산에 한정이 되어서 조사가 됐고, 또 모니터링한 기간도 6년 밖에 안 되고, 그것을 계산하는 방법도 우리들이 사용하는 국제표준방법인 탄소축적 차이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체 소나무 숲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산림청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활용한 탄소저감활동 촉진을 위해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을 작년에 제정을 하고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은 탄소흡수원 증진법에 따른 다양한 산림활동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평가에 있어서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유림을 관리하는 지방산림청에서도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등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 사용하기, 환경친화적인 결혼식 등과 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을 때 나무 몇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승용차 10%를 덜 타면 매년 소나무 1.7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승용차를 타시는 분들이 1년에 1만 5,000km를 타게 되는데, 약 1,500km 정도 줄이게 되면 나무 두 그루 더 식재하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된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국민과 기업 모두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와 더불어서 일상생활에서, 생산활동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하기 위해서 CO2를 흡수하는 공장이나 탄소를 저장하는 창고인 나무를 심고 가꾸고, 또 나무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숲이 현재에는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임령이 30년생, 40년생입니다. 이때 가장 왕성한 탄소흡수활동을 하게 됩니다만, 이 기간을 지나게 되면 탄소흡수활동을 상당히 줄어듭니다.
60년생, 70년생 되면서 생장량이 줄어들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또 한편으로는 우리들이 목재 수확 최대 벌기령을 정해서 보통 50년생, 60년생이 되면 수확을 하도록 권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림하고 가꿔서 벌채하고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결국은 탄소저감을 가져오게 하는 그런 효과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벌채를 하거나 수확을 하면 오히려 탄소 증진을 하는 것이 아니냐, 탄소배출을, 이렇게 오해하기 십상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우리 기자님들이 아시고 많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보시면 별첨 첨부된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상세한 계산법들이나 여러 가지 도표들이 있으니까 많이 참고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실제로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계산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탄소 축적의 차이를 보는 거죠. 그것은 뭐냐하면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흡수를 하지 않습니까? 흡수를 하고 일부는 유기물로 만듭니다. 포도당체로 만들어 놓고, 일부는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호흡을 합니다.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일부는 배출을 하고 남은 부분이 있습니다.
남은 부분이 리그린, 셀롤로스, 헤미셀롤로스처럼 목재를 구성하고 있는 나무로 구성된 성분으로 된 것이 그것이 잎으로 가고 축적이 되고, 가지, 줄기, 뿌리에 전부 다 점점 커진다고 하는 것은 그런 부분, 잉여 부분에 축적된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그것을 축적 차이만 본다고 하면 순수하게 남은 것이 얼마나 되느냐, 배출하고 흡수하고, 그것이 바로 나오게 됩니다. 아주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그것을 국제표준방법이 그렇게 해서 그것을 다 감안해서 벌써 나온 것입니다.
거기에서 호흡량을 따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총 흡수량에서 배출량을 빼고 남은 것이 생장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고, 실제로 임목 축적, 산림자원을 조사를 할 때 어떻게 표현을 하느냐 하면, 몇 입방미터로 표현을 합니다. 부피거든요. 부피도 우리 통계에서 다 나오게 되고요. 부피를 탄소, 나무 전체, 부피라고 하는 것은 줄기의 부피입니다.
그쪽을 사용하기 때문에, 목재라고 하는. 거기만 탄소가 저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뿌리, 가지, 잎에 다 저장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나무 전체의 탄소량을 환산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말씀드린 것이 국제표준 방법입니다.
그래서 환산할 때 목재 기본 밀도나 줄기에 비해서 이파리하고 가지가 얼마만큼 더 많이 있는지, 뿌리가 얼마만큼 많이 있는지 그런 것을 다 계수화 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그 계수를 Q1에다가 적어 놓았는데 부피에다가 계수를 전부 다 곱하면 나무 전체의 탄소량이 계산이 됩니다.
그래서 부피가 얼마만큼 변했는지 알면, 1년 동안 얼마만큼 늘어났는지 알면 탄소가 얼마만큼 늘어났는지 알겠죠. 그 탄소가 늘어난 것은 대기중에 있던 이산화탄소가 고정이 되어서 나무 아래 더 많이 저장이 된 상태입니다. 그것이 국제표준방법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계산했기 때문에 30년생에서 우리가 얼마만큼 자랐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순수하게 흡수하고 배출한 것을 다 빼고나서 나머지 부분들이 그만큼 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계산이 되는 것입니다. 배출량을 따로 잡지는 않습니다.
<질문> ***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각 나라들마다 자기네들이 온실가스 통계를 기후변화협약사무국에 매년 내야 합니다. 산림부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 얼마만큼 흡수했는지, 2010년도 같은 경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4,000만 이산화탄소톤(CO2t)을 우리나라 전체 산림에서 흡수를 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까.
그것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마다 그런 고유한,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계수나 부피생장, 생장한 게 얼마나 되는지 그런 통계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것은 수종마다 다 있어야 되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이제 지난 10년 동안에 나무 한 1,000그루를 베어서 아까 말씀드린 계수가 어떻게 되었는지 각 수종마다 그것을 전부 다 구했습니다.
<질문> ***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우리가 일본과 우리 것하고 소나무 쪽을 봤는데요. 우리가 조금 높고요. 그 다음에 전체적으로 온대 쪽에서 IPC 자체가 봤을 때 가이드라인이 뒤에 전부 다 첨부로 표가 나와 있는데, 온대지방에서 일반적으로 흡수하는 것이 톤으로 따지면 약 7.2톤 정도 됩니다. 이산화탄소톤이.
그런데 우리나라 지금 소나무가 10톤 정도 하니까 우리나라 소나무가 좀 더 높은 상태고요. 그 다음에 전체적으로 평균으로 해도 우리나라 소나무뿐만 아니고 뒤에 표에 나와 있는데, 그렇게 되면 한 10.3톤 정도 나옵니다.
<답변> 그런데 일반 상식적으로 우리가 접근을 해봐도 나무가 얼마만큼 빠르게 생장하느냐, 생장여건이 환경에 따라 다를 텐데요.
열대지방은 아무래도 탄소흡수량이 훨씬 생장이 빨리 되니까 온대지역보다는 높을 것이고요. 그 다음에 일반 온대지역 쪽에서도 우리나라가 현재 숲이 심고 난 뒤 한 30년, 40년 가장 왕성하게 생장하는 시기에 있게 되니까 다른 온대지역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질문> ***
<답변> 환경여건이나 연령이나 연령분포나 이런 것에 따라서 조금 달리 나타나겠지만 온대지역은 비슷하겠죠. 비슷할 텐데, 현재 우리나라 여건이 그래도 좀 나은 편에 있는 여건에 있고요.
그래서 우리들도 탄소흡수원 증진을 하기 위해서 그런 영급별 분포를 가져오도록 산림경영 관리를 해나가는 것도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됩니다.
<질문> ***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지금 기자 분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이렇게 리기다소나무 같은 경우에도 자기가 죽으려고 하면 자손을 퍼트리기 위해서 생식생장해서 종자를 퍼트리기 위해서 하거든요. 그런 경우도 지금...
<답변> 그러니까 자기 수명에 도달하게 되면 꽃을 피우거나, 대나무도 그런 수명에 도달하면 꽃을 피우기도 하는 것이죠. 그 때쯤 되면, 거의 흡수량과 배출량이 0이 되어서 생장이 거의 정지하는 상태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때는 흡수 능력이 거의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그래서 우리들이 벌기령을 예를 들면, 일반적인 소나무 수명들이 100년으로 이렇게 보면, 벌기령은 우리들이 한 60년 잡고 있는 것이죠. 그 때가 맥시멈 올라갔다가 약간 중간쯤 떨어지는 상태가 되니까 그때 해야만 목재로 이용하고, 또 다음 세대가 나와서 왕성하게 성장을 해주니까 탄소흡수량도 늘어나고, 목재생산도 늘어날 수 있다고 계산이 되는 것입니다.
<질문> 이것이 어디에 활용이 되는 것인지, 이것도 써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예, 맞습니다.
<질문> 그래서 그것 1개 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이것이 보도자료 5페이지에 보면, 나무가 있는데, 참나무가 가장 효과 있는 것으로 나와 있거든요. 5페이지에.
<답변> 첨부된 이 자료 말씀하시는 것이죠?
<질문> 예. 4.35그루가 참나무인데, 참나무가 이런 이유가 무엇인지 2개가 궁금합니다.
하나는 이런 표준방법을 개발하면 어디에 써 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써먹기 위해서 정부가 돈을 들여서 하는 것인데...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예, 맞습니다. 정확히.
<질문> 그리고 두 번째는 왜 참나무가 그런 것인지 두 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우선 첫째는, 이런 탄소흡수능력을 보면서 우리 자체적으로 숲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되고요.
그 다음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탄소저감을 가져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활용도가 있지 않을까, 조금 전에 우리들이 예를 들어서 했습니다만, 자동차를 좀 적게 굴리게 되면 그만큼 나무 심은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자동차 1,500km 정도 적게 타면, 10% 적게 타면 나무 두 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게 된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그 다음에 가전제품도 에너지 절약형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탄소저감을 가져온다고 해서 우리들이 ´탄소나무계산기´라는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사무실에도 하나 설치하고, 우리 사무실에서 있게 되는데, 거기는 눌러 보면, 내가 대중버스를 사용했을 때 얼마만큼 탄소를 생산했느냐, 또 저감과 상쇄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행위를 해야 되느냐는 지침들이 거기에 상세히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기후변화시대 때 기후변화에 같이 협력하자는 차원에서 좀 탄소저감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봅니다.
<질문> 정부 규정에 적용을 한다거나, 이것을 할 때 이것을 반드시 참고하라거나, 권유 내지 의무사항으로 활용하지 않습니까? 혹시?
<답변> 예, 그렇게... 우리들 그래서 산림통계에도 나와 있고요. 이런 자료를 가지고 지방청의 산림관리를 할 때, 시·도에 산림 관리할 때 이런 것을 참고하도록 하고 있고요.
다음에 많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행안부나 이런 곳에 협력을 받아서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산소저감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할 수 있는 그런 자료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 다음에 참나무가 무슨...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참나무, 8쪽에 보면, 그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8쪽에 탄소배출계수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똑같은 부피로 자란다고 하더라도 참나무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밀도가 더 높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상수리나무는 0.7 정도 되고요. 신갈나무는 0.66 정도 됩니다. 그런데 소나무는 무른 나무거든요. 단단하지가 않다는 것이죠. 그 얘기는 똑같은 공간에 탄소를 덜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똑같은 부피로 자란다고 하면, 신갈나무나 아니면 상수리처럼 참나무가 훨씬 더 탄소 효율적인 측면에서 보면 더 많이 흡수를 하는 것이죠.
<질문> 밀도가 높기 때문에?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목재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거의 1.5배 정도 돼요.
<질문> 밀도가?
<답변> (이경학 기후변화연구센터장) 목재기본밀도, 비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참나무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소나무에 비해서. 그런 것이고,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제가 보조설명을 드리면 요새 탄소중립의 숲 많이 만들지 않습니까? 그러면 결연식을 해서 배출한 것은 줄인다고 그러면 사실은 소나무 몇 그루 심었는지 잘 모릅니다. 그것을 지금 보면 마구잡이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표준이 없기 때문에 그런 표준을 하면...
<질문> 앞으로 정부에서 소나무를 많이 심어 왔는데 참나무를 많이 심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답변> 그런데 그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목재는 소나무입니다.
그러니까 건축용재로서, 구조재로서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고 또 적합한 것이 소나무류고요. 나무로 심고 가꾸는 것은 탄소흡수계수도 하나의 기준이 되고, 또 목재 이용도나 여러 가지 공익적인 기능들, 환경기능들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숲 관리를 해 나가야 되는데요.
조금 전에 우리들이 발표한 탄소흡수량에 관련된 기준도 그 중에 하나의 인자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참나무가 사용되는 곳은 대부분 펄프재나 목탄이나 또는 종이 만드는 원료, 이런 것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데 일반적 건축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종은 소나무 수종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고려해서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우리 육송, 그냥 강원도에 있는 강송, 리기다 제외하고...
<질문> ***
<답변> 예, 그렇습니다. 해송도 제외하고... 우리 육송, 강원도 소나무... 그 다음에 책자를 하나 놓아 드렸는데 나중에 참고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올해 우리들이 지난 리오 환경회의 1992년도에 열린 이후부터 기후변화 대응 관련된 연구를 하면서 20년간의 연구결과를 여기에다가 담았습니다.
그래서 기후변화와 숲과 사람과 관련된 20년간의 연구내용들이 여기에 다 총 정리가 되어 있으니까 나중에 좀 기후변화 숲, 사람과 관련된 기사를 쓰실 때 이것을 참고하시면 가장 백과사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겠습니다.
혹시 이 자료도 누가 소개를 해 주시면 학교나 학계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시고 소개를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행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방지 최선…"쿠팡 사칭 피싱·스미싱 각별 주의"
-
소비쿠폰에서 상생페이백까지…"소비 흐름 계속 이어지길"
-
728조 규모 2026년 예산 국회 통과…5년 만에 법정기한 내 처리
-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노동존중사회'…소통·상생 노사관계 구축
-
GTX-A로 경험해 본 '속도와 광역 연결의 시작'
-
로봇과 일하고 UAM으로 이동, 자율주행 완성…산업 르네상스 열린다
-
이 대통령 "민주주의 등불 밝혀준 국민과 '빛의 혁명' 반드시 완수"
-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코스피 4000 돌파'…한국 경제 6개월 서사
-
이 대통령 "내란의 어둠 온전히 밝혀내 국민 통합의 문 활짝 열어야"
-
13조 9000억 '소비쿠폰'…"골목상권에 온기 불어넣어"
최신 뉴스
- 감사원장 인사 관련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 민간구급차 전수 점검, 88개 업체 적발... 앞으로는 GPS 기반 관리
-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우수 지자체 선정
-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 후속대책 발표
- 물순환 촉진구역 4곳 지정한다…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
-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 나노종합기술원, 차세대 암진단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핵심부품 제조공정 및 양산기술 개발
- 2026년 수산자원 보호 직접지불금, 지금 신청하세요
- 낡은 관행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일터로!
-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 만들기'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공모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