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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김대현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밀린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우리 청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포도 신품종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 개발 품종 보급을 위해서 민관이 협력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포도는 우리나라 주요 6대 과일 중 하나로 오랫동안 중요한 과수로 자리 잡아 왔으며, 2000년대 이후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입 물량이 늘고 시장 경쟁이 심화하며 국내 산업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피해 보전과 구조조정 차원에서 과원 폐원 사업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농가는 재배를 중단했지만 이 시기를 거치면서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 차별화된 시장형성이 중요하다는 것과 이를 위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이 필요함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2010년대 들어 샤인머스캣 도입으로 국내 포도 산업은 새롭게 재편되었습니다. 최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한국의 신선포도 수출량은 약 1,412t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9.9% 증가하였고 수출액도 45% 이상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소비시장 한편에서는 품종 쏠림 현상과 품질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과학원은 포도 산업이 더 이상 내·외부의 위협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종 다양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색과 맛 그리고 생산자의 재배 편의성을 고려하여 우리 연구진은 현재까지 총 20여 종의 포도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오늘은 그중 최근 개발한 유망 신품종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코코볼입니다.
코코볼은 껍질이 얇고 포도알이 단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를 껍질째 먹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것은 껍질의 두께입니다.
코코볼은 껍질이 얇아서 먹는 동안 입에서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송이가 *** 농가의 알솎기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도는 사과 등 다른 과수에 비해 노동시간이 약 25% 높은 노동집약적인 작목입니다.
송이 모양을 잡아주는 알솎기를 하지 않는다면 전체 노동시간의 16%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슈팅스타입니다.
달콤한 향과 아삭한 식감, 독특한 과피색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포도 한 송이에 한 가지 색이 아닌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보완해야 할 특성으로 불균일한 과피색이 지적되었지만 현재는 이것이 슈팅스타만의 개성이자 매력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솜사탕 향으로 표현되는 과실의 달콤한 향은 포도를 먹었을 때 실제 당도보다 더 달게 느껴지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홍주씨들리스입니다.
씨가 없는 적색 포도로 아삭한 식감과 당산비 조화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습니다.
홍주씨들리스는 유럽 종끼리 교배한 품종으로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던 캠벨얼리나 거봉에 비해 비교적 재배가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품종 특성에 맞는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품종들은 개발 단계부터 농진청, 지자체, 생산자단체, 유통업계가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품종을 선발하는 최종단계에서는 재배, 유통, 소비전문가를 모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요구되는 특성들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현재는 품종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한국포도회가 묘목 보급과 현장 실증을 맡고 한국포도수출연합이 국내외 홍보 및 수출 기반을 지원하며 원예원과 지자체, 연구진은 재배 매뉴얼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때 포도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린 샤인머스캣이 단기간 확산되는 데는 먹기가 편한 간편성, 향기, 달콤한 맛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국산 포도도 샤인머스캣 못지않은 매력과 개성을 갖춘 품종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우리 포도는 내수시장에서는 품종 다양화를 통해 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출시장에서는 한국산 포도의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품종별 전문생산단지를 확대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등 시범수출로 국산 포도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우수한 우리 포도 신품종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브리핑 잘 들었습니다. 포도를 아까 조금씩 나눠 주셔서 맛을 봤는데 확실히 당도가 좋고 이렇게 식감도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지금 자료를 보니까 이 3개 중에 코코볼이 아무래도 거봉 환경과 비슷한 그 환경에서 자라야 되는, 약간 어떻게 보면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데, 그렇다면 상품성에서 봤을 때도 거봉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형성이 되는 건지, 수량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상당히 적어서 희소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이 3개 중에서 코코볼에 대한 단가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궁금하네요.
<답변> 제가 우선적으로는 말씀드리고 좀 모자란 부분은 우리 과수과장이 답변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지금 세 가지 품종을 오늘 선보였는데요. 코코볼은 2023년도에 개발이 된 품종이고 이거는 아직 시중에는 지금 판매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서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에는 소비자들이 이런 맛을 볼 거라고 생각하는데, 가격과 관련해서는 지금 홍주씨들리스하고 슈팅스타가 기존에 kg당 1만 원 정도 되는데 한 2만 원 정도 수준에서 지금 판매가 되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코코볼은 실은 식감과 관련해서 껍질이 얇고 과육 관련해서도 굉장히 아삭한 부분이 있어서 실은 유통업자나 생산자단체에서 굉장히 좋아하는 그런 품종인데, 아까 이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2023년도에 개발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시중에서 소비자분들이 지금 사먹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제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코코볼이라는 품종은 거봉하고 비교를 했을 때 전혀 겹치지 않는다, 색깔만 이렇게 유사하지 껍질째 먹는 거, 거봉은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되고 그 맛과 향이 전혀 다른 계열이다. 그래서 코코볼이 그런 노리는 포지션은 샤인머스캣이 분명 구조조정을 당하... 들어가는 그 시기에 다가왔는데 그 대안으로써 코코볼이 아마 그 포지셔닝을 가져갈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판단하고 그렇게 보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일단 간단한 거, 잘 모르는 표현이어서. '통상실시'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지금 교배 조합을 통해서 포도 신품종을 개발했는데 포도의 경우 교배 조합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서, 그 묘목이 되기 위한 씨앗을 결국에 추출하는 과정일 것 같은데 그 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하나 여쭤보면 지금 이 신품종들이 가지당 1송이 또는 1.5송이 정도를 착과한다고 돼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캠벨포도나 머루포도 이런 것 같은 경우는 가지당 몇 송이 정도를 착과하는지 궁금하고요.
지금 현재 유통되는 게 홍주씨들리스와 슈팅스타 정도인 것 같은데 지금 두 품종은 시중 가격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적으로 이게 뒤에서부터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홍주씨들리스하고 슈팅스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kg에 2만 원, 보통 우리가 상자로 치게 되면 2kg에 4만 원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거봉이나 지금 시중에 판매되는 것보다는 2배 정도 높은 가격에 지금 이게 시판이 되고 있고, 이렇게 관련해서 이게 물량이 많아진다면 이 가격도 많이 이게 떨어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송이 관련해서는 지금 고품질을 만들기 위해서 하나는 1.5송이 정도 되는데 과수과장님, 이게 보통은 2송이 정도 되는 거죠?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보통 1송이, 600~700g 기준해서 1송이를 지금 달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다른 포도들은 지금 2개, 3개 이렇게 달고 있는 실정인데 그렇게 사실 달면 안 되는데 그렇게 달고 있는 실정입니다.
<답변> 물량을 많게 하기 위해서 송이를 많이 달다 보니까 고품질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애로사항이 있는 거고요.
통상실시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품종을 만들어 내게 되면 이거 관련해서 묘목업자가 통상실시 또는 전용실시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전용실시인 경우에는 그 업체만 제한적으로 해서 주는 그런 부분이고요. 통상실시는 공평하게 모든 업자들이 다 이거에 대해서 요구할 수 있고 그거에 대해서 우리가 가격 산정이라든지 묘목량을 고려해서 전반적으로 공평하게 가는 부분이라고 일단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교배 조합 관련해서는, 관련해서 꽃가루와 수분과 관련해서 수정하는 그런 부분일 텐데 품종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우선적으로는 먹기에 편한 씨가 없는 쪽, 그다음에 편리성이 있는 쪽, 편의성이 있는 쪽 이쪽으로 먼저 가려고 그러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이상기상과 관련해서 문제가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열과가 적은 것, 유통이 조금 이게 잘 되는, 잘 되기 위해서 저장성이 높은 것들 이쪽으로 해서 재배가 이게 안정적으로 될 수 있는 품종으로 가고자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번에 3개 개발한 건 결국 국내 민간이 개발한 거라고 보면 되는 거고, 샤인머스캣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개발한 품종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네. 이 샤인머스캣은 2006년도에 일본에서 개발을 한 거고요. 지금 샤인머스캣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에서 한, 우리가 1만 4,000ha 중에 6,000ha로 43% 차지를 하는데 이런 것들이 이게 단기간에서 이렇게 많이 확대된 데는 실은 유통업자, 생산업자, 소비자가 좋아하는 어떤 여러 가지 장점들을 골고루 이게 가졌다고 보는 거고요.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벤치마킹을 해서, 그전까지는 저희들이 품종 육성을 하고 최종 선발을 하는 데 연구자 중심으로 이렇게 했다면 이번 이 세 가지 품종, 홍주씨들리스부터 슈팅스타 그리고 코코볼 같은 경우에는 생산자, 유통업자, 연구자 이렇게 해서, 실은 이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저희들이 교배를 한 거고 그 중간에 1차부터 2차 선발을 했기 때문에 실은 좋은 품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실은 이런 부분들이 생산자단체 쪽에서 우선적으로 보급을 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단기간 내에 빠르게 이게 보급이 될 거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아까 설명하실 때 샤인머스캣 이게 위력이 점차 쇠퇴할 것이다, 이렇게 하셨는데 이게 근거가 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게 새로 개발한 품종이 샤인머스캣과 비교해서 월등하게 뛰어난 점 이런 게 확인된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앞의 질문을 제가 잘...
<답변> 샤인머스캣 관련해서 위력이 이게 쇠퇴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6,000ha 정도 돼 있잖아요. 그거에 대한 근거랄까, 이유.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샤인머스캣이 지난 10년간 역사상 우리 국내의 과수 산업에서 가장 빨리 됐는데요. 우리가 지금 샤인머스캣이 40%를 단일 품종이 넘어가게 되면서 이게 판매 기간, 수확 기간, 이게 적정 생산량과 면적을 가져야 되는데 그거를 넘어섰다, 라고 지금 판단을 하고 있고, 그 넘어섬으로써 지금 아시겠지만 가격이 연 차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더 작년보다 지금 떨어지고 있고요.
그러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해소를 할 거냐, 라고 하면 우리가 수출 쪽으로도, 가장 포도가 수출량이 많이 늘어났는데 수출량도 과잉 생산되는 부분을 해소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경쟁이 일어나냐면 농가 입장에서는 빨리 따거나, 더 빨리 따거나 이 경쟁에 들어가면서, 그러면 품질도 낮아질 테고요, 빨리 땀으로써. 그럼으로써 전체적인 포도 산업의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 라는 게 지난 3~4년 전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대체하려고 하는 한국포도회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생산자단체에서는 이 부분을, 주도적인 민간단체죠, 샤인머스캣을 보급했던. 거기에서는 '새로운 품종이 없으면 포도 산업이 곤란한 상황에 놓일 것이다.'라고 해서 그쪽하고 우리하고 협력 관계를 통해서 지금 코코볼, 슈팅스타, 홍주씨들리스를 샤인머스캣의 새로운 대안, 그렇게 해야만 샤인머스캣도 살고 우리 품종도 살고 포도 산업도 산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새로 개발한 품종이 월등하게 뛰어나다, 이런 점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까?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제가, 이게 뛰어나다, 안 뛰어나다 하는데 샤인머스캣이 그러면 덜 뛰어난 거냐? 그렇지는 않고 둘 다 뛰어난 품종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서두에 말했듯이 코코볼과 샤인머스캣이 거봉하고 포지셔닝이 다르다, 이건 청색 아니겠습니까? 샤인머스캣은. 그런데 코코볼같이 이렇게 자흑색, 흑색 계열의 껍질째 먹는 품종이 우리나라에는 없어 왔다, 이제까지. 그래서 이게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금 장착이, 산업에 장착이 된다고 볼 수가 있고요.
코코볼만의 장점은 워낙에 샤인머스캣이 재배하기 좋은 품종이라서 그 정도로 빨리 퍼졌는데 코코볼도 그 못지않게 재배하기가 쉬운 품종이다, 알솎기 노동력이 적게 든다, 고온에도 착색이 잘 든다, 그래서 이 정도의 완성도는 사실 샤인머스캣하고 거의 동급의 재배 안정성 측면에서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조금 첨언을 한다면 실은 샤인머스캣하고 코코볼을 동일선상에서 단순하게 비교할 거는 아닌 것 같고요. 과수과장님이 얘기했던 것처럼 분명히 기호도가 분명히 다른 부분일 거고, 머스캣 향 관련해서도 이게 너무 진하면 화장품 냄새가 좀 난다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실은 어떤 다른 어떤 포지셔닝을 가지고 일단 접근한다는 부분일 거고요.
코코볼 같은 경우에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실은 이게 생산자도 그렇고 유통하는 부분들, 그럼 소비자들도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좋게 판단하기 때문에 샤인머스캣만큼의 단기간에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그다음에 시중에 이렇게 값싸게 공급할 수 있을 거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하나 더 질문드릴게요. 최근에 아무래도 기후변화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과일이나 여러 가지 과채류 같은 경우도 상당히 고민이 많아졌죠. 그런데 지금 샤인머스캣 같은 경우는 제가 이렇게 봐보니까 국내에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재배를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 이 세 품종 같은 경우도 특히 대체, 샤인머스캣을 대체할 수 있다는 코코볼이나 이런 품종들 같은 경우도 기후변화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는 건지, 사실 재배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봐야 될 게 까다로운 어떤 관리가 있어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 있는데요. 혹시 이 세 품종에 대한 내성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아까 코코볼 같은 경우에 지금 말씀을 드렸다시피 자흑색이라는 이 색깔의 착색이 포도의 품질에 아주 많은 포지션을 갖고 있고 중요한데, 요즘 폭염 때문에 기후변화 폭염 하면서 그다음에 열대야가 하면서 좀 착색이 현장에서 안 된다, 라고 그렇게 농가에 애로사항이 있는데요. 코코볼은 착색이 잘 되고, 그다음에 재배하기가 쉽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이게 재배할 수 있는 전국 재배화 품종이라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슈팅스타 같은 경우에는 이거는 저희가 프리미엄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특산, 어떤 한 지역에 전문단지나 농가 조직을 해서 당도가 제일 높고요. 톡톡 터지는 게 일단은 이게 고급 시장을 노리고 있고 홍주씨들리스 같은 경우에는 준고랭지 이쪽에서 아주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부 준고랭지, 준고랭지라고 그러면 400m 내외가 되겠습니다. 거기에서는 안정적으로 해서 그쪽에 맞는 적합한 품종으로 이렇게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샤인머스캣 조기 출하 얘기하셨는데요. 이게 녹색이다 보니까 이게 더 잘 익었는지 잘 안 익었는지를 사실 구분하기 어렵다, 라는 얘기도 저는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코코볼 같은 경우는 다른 색이다 보니 이런 샤인머스캣처럼 조기 출하했을 때 품질이 저하되는 이런 문제점 이런 것들은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윤수현 원예원 과수기초기반과장) 그런 문제점은 지금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요. 이게 착색이 안 되면 자흑색 이 색깔은, 검은색 계열은 착색이 안 되면 성숙이 안 됐다고 생산자도 알고 있고 소비자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힘들더라도 좀 더 이렇게 착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착색과 성숙과 품질이 비교적 일치하면서 간다, 그래서 샤인머스캣 같은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포도 생산 이렇게 하면 노동력이 많이 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장기적으로는 품종 개발도 좋지만 이렇게 기계화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것은 그런 방안 같은 거는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가능한 건지 여쭙습니다.
<답변> 저희들이 아시는 것처럼 농업인의 65세 이상이 55%까지 상승이 되고 있잖아요. 포도 같은 경우에도 노동력이 다른 어떤 과정에 비해서, 알솎기로부터 해서 하여튼 25%의 상당히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힘든데 저희들은 품종만을 가지고 실은 이 노동력을 절감한다는 거는 굉장히 힘든 거라고 일단 보고 있고요.
관련해서 이게 육종이 담당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열과라든지 알솎기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저희들 가져갈 거고, 이상기상 관련해서. 그리고 저희들 수형과 관련해서 또 연구를 하고 있거든요, 재배 파트에서. 그래서 이게 하우스라든지 시설과 관련해서 그다음에 기존에 기계화와 연결해서 손쉽게 씨, 농약도 뿌리고 이걸 또다시 따오고 그다음에 알솎기 관련해서도 이렇게 하는 부분이라서, 저희들이 품종만 가지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재배기술이라든지, 그리고 거기에 맞는 또 기계화 관련돼서 이게 종합적으로 기술을 투입하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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