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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은 미국의 관세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미 간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총론적 협의를 통해 이후 진행될 경제 분야 각론 협의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방미하였고,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뿐 아니라,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러트닉 상무장관/그리어 USTR 대표*,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등 다양한 인사들과 협의를 가졌습니다.
* 동 면담 시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석하여 세부 협의 추가 진행
비공개 협의를 위한 방미였던 만큼 내용 설명에는 제약이 있지만, '미국 측이 거절하여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이 불발되었다'는 일부 보도는 당사자인 위 실장과 루비오 보좌관의 명예뿐 아니라, 민감한 협상 국면에서 한미 간 신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오보인 만큼 상황을 아래와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위 실장은 루비오 보좌관과의 7.21 오후 협의를 위해 백악관 웨스트윙에 약속된 시간에 방문하였고, 이 자리에는 미국 NSC 내 고위 인사인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과 니담 국무장관 비서실장도 동석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면담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루비오 보좌관을 긴급 호출함에 따라 우선 루비오 보좌관을 기다리면서 동석자들과 한미 간 현안에 대한 충분한 의견 교환과 입장 전달을 하였고, 루비오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회의가 길어져 참석할 수 없게 되자, 루비오 보좌관과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 시간과 방식을 실무적으로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위 실장은 루비오 보좌관 측으로부터 7.22 미-필리핀 정상 행사 등으로 대면 협의가 어려우니 유선 협의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위 실장은 정상을 수시로 보좌하는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의 직무 특성을 감안, 루비오 보좌관의 입장을 존중키로 하고 추가 협의를 유선으로 실시했습니다. 유선 협의는 충분히 진행되었으며, 루비오 보좌관은 위 실장과의 면담을 고대하였는데 어제(7.21)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호출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세 차례나 사과를 하였고, 위 실장과 어제와 오늘 협의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 및 관계 장관과도 충실히 공유하겠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한 뒤,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든 긴밀히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한 바 있습니다.
2025년 7월 24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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