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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주한외국 대사 배우자들을 초청해 김장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적인 K-푸드 열풍 속에서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각국으로 수출 중인 김치와 K-푸드를 매개로 문화적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네덜란드, 태국, 영국 등 11개국 주한외국 대사 배우자들과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이하연 김치명인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이라며 "김장이라는 문화는 가족들이 모두 힘을 합치고 동네에서도 잔치처럼 만들어진 것인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혜경 여사와 참석자들은 이하연 김치명인의 안내에 따라 김장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능숙한 솜씨로 절인 배추에 소를 채우고 양념을 끝낸 김치를 조심스럽게 싸는 등 김장 시범을 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채식, 할랄 등 각자의 식문화에 맞게 재료를 만들었고, 서툴더라도 정성스럽게 배추에 소를 채우며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체험 후 이어진 시식 시간에는 김치와 함께 쌀밥, 수육, 두부, 배추된장국 등 한식이 제공됐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갓김치, 파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는 백김치"라고 깜짝 공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기 다른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김치의 매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주한프랑스 대사 부인 이자벨 베루트 여사와 파리 15구가 제정한 '김치의 날',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부인 라우라 로드리게스 여사와 국가 차원에서 지정한 '김치의 날'에 대해 각각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주한인도 대사 부인 하르샤 다스 여사는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TV에서 보던 것보다 어려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주한네덜란드 대사의 부인 존 미첼 여사는 "우리 모두 다른 국가에서 왔지만 김치를 만들며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장을 한해도 거른 적 없었는데 올해는 여러분과 함께해 뜻깊었다"며 "시간이 갈수록 김치의 맛이 깊어지듯 여러 다른 문화에 계신 분들이 모여 우리도 함께 무르익어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년 12월 9일
대통령실 부대변인 안귀령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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