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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 지정

- 농촌진흥청ㆍ특허청, 국가 특허미생물 안전 중복보존 위한 양해각서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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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6월 13일 국립농업과학원을 특허미생물의 통합 관리를 담당하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바야흐로 ‘특허미생물 노아의 방주’가 닻을 올린 것이다.

 

특허청은 미생물 관련 특허출원 시 출원서와 함께 제출되는 특허미생물을 기탁기관에 기탁하도록 하는 ‘특허미생물기탁제도’를 1981년부터 운영해왔다. 현재 서울, 수원, 대전에 4개의 기탁기관이 지정돼 9,000여 건의 특허미생물을 나눠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4개 기탁기관에 보관 중인 미생물이 화재, 지진 등으로 소실되면 다시 복구할 수 없다. 지난 2005년 국내 연구기관에서 사육 중인 실험용 원숭이가 정전으로 인해 떼죽음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생물자원의 안전한 보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생물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중복보존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이에 특허청은 국가의 중요자원인 특허미생물을 안전하고 효율있게 중복 보존할 수 있는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 구축을 계획하고 외부공모, 실태조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로 지정했다. 통합보존소는 화재, 정전뿐만 아니라 지진, 전시폭격 등의 대형재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014년부터 2년 동안 국내 4개 기탁기관의 특허미생물 9,000여 건에 대해 복제본을 제작해 통합보존소로 옮기는 한편, 2016년부터는 연간 600여 건의 신규로 출원되는 특허미생물을 복제해 보존하게 되며, 특허미생물에 대한 정보도 CD에 복사해 통합 보존하게 된다. 한편, 기존의 4개 기탁기관에 의한 기탁업무는 계속 유지된다.

 

특히, 세균, 종자, 세포주, 수정란, 유전자 등의 특허미생물은 영하 196 ℃의 액체질소를 이용해 최소 30년 이상 가장 안전하게 보존되며, 액체질소 보존이 불가능한 일부 특허미생물에 대해서는 각각에 맞는 최적의 보존방법을 통해 보존될 계획이다.

 

이번에 통합보존소가 들어설 국립농업과학원의 농업유전자원센터는 50만점 이상의 종자와 5만점 이상의 미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저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하 196 ℃에서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저장고와 로봇 입출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진설계를 통해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으며, 단전에 대비해 3중으로 된 전력공급 장치도 마련돼 있다.

 

이미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생물자원 저장시설로서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작물다양성재단으로부터 세계 각국의 주요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국제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농촌진흥청과 특허청의 이번 업무협력으로 특허미생물의 국가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돼 소중한 국가적 자산인 특허미생물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농촌진흥청과 특허청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가특허미생물통합보존소’ 지정 이외에도 전통지식 DB 구축, 국유특허 관리와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획득전략 수립 및 특허동향 분석 등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공유와 업무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로 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 김완규, 농업미생물과 권순우 031-299-1860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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