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해사·항만·해운 분야 협력 논의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과 면담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1월 29일(금)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쉬리 라마찬드란(Shri Ramachandran)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과 양국의 해사, 항만, 해운 분야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송 차관은 국내 최초의 전 영역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개장한 부산항 신항을 비롯한 스마트 항만 기술들을 소개하며, 양국의 스마트 항만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송 차관은 한국과 인도가 함께 가입한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에서의 협력을 비롯하여 해적 퇴치와 피해 예방, 해사 사이버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국 간 원활한 해운물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 ReCAAP(Regional Cooperation Agreement on Combating Piracy and Armed Robbery against Ships in Asia): 아시아지역에서 선박에 대한 해적과 무장 강도 행위 퇴치에 관한 지역협력 협정
또한, 송 차관은 내년 4월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OC, OurOceanConference)’에 인도를 초청하며, OOC가 양국의 해양수산 협력 강화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인도는 항만, 해사, 해운물류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국가이다.”라며, “이번 면담이 해사, 항만, 해운 등 해양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