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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N 식품조달시장 첫 진출... 식량원조로 '원조+수출' 두 마리 토끼 잡다

2025.09.15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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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N 식품조달시장 첫 진출... 식량원조로 '원조+수출' 두 마리 토끼 잡다

 - 농림축산식품부·조달청·기재부·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원팀' 협력 결실

 -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을 방글라데시에 원조쌀 2만 톤과 함께 지원


  정부는 대한민국 기업 ㈜젤텍이 9월 4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201톤의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처음으로 UN 식품조달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사업이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국내 기업의 수출길을 여는 내실화된 ODA 모델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영양강화립은 쌀가루에 비타민·무기질 프리믹스를 첨가해 반죽·압출·성형한 알갱이 형태의 가공 쌀이다. 일반 쌀 100알에 영양강화립 1알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섭취 시 ▲철분 ▲아연 ▲엽산 ▲비타민 A·B1·B12 등 주요 미량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쌀의 맛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영양가를 높일 수 있어, 빈곤 지역이나 난민캠프에서 영양실조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동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기구와 NGO들이 주목하는 품목이다.


  정부는 2024년 11월 글로벌 공공조달수출상담회(GPPM) 에 WFP 조달담당관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조달청·농식품부·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참여하는 'UN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영양강화립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방글라데시 원조쌀 20,064톤과 혼합될 영양강화립 201톤을 국내 기업이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후 세계식량계획의 식품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 현장에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UN 식품 공급자 등록을 위한 '세계영양개선연합(Global Alliance for Improved Nutrition, GAIN) 인증'을 국내 기업 최초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9월 4일 (주)젤텍이 영양강화립으로 대한민국 최초 UN 식품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에 젤텍이 WFP로부터 낙찰받은 영양강화립 201톤은 올 10월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20,064톤의 원조쌀과 혼합되어 현지 난민과 취약계층의 영양 결핍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원조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의 조달시장에 공식적으로 발을 들인 첫 사례다. 나아가 한국이 한 세대 만에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식량원조사업이 국내 산업 성장과 연계되는 내실화된 사업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성과는 범정부적 협력과 기업의 도전의지가 어우러져 높은 UN 식품조달시장의 문턱을 넘어선 첫 사례"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부터 조달 절차까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성과는 국제사회와 함께 기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한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영양강화립뿐 아니라 영양강화 비스킷, 슈퍼시리얼 등 다양한 품목으로 UN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개도국 대상 식량원조사업 개요

          2. 지원 실적 및 2025년 계획

          3. 영양강화립 국산화 배경 및 제품 설명


* 문의: 국제협력담당관실 최병권 사무관(042-724-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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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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