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이 깃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군가합창단 제8회 정기공연이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이번 뜻깊은 무대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대한민국군가합창단 <홍두승>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단원님들께 깊은 감사 마음을 전합니다.
1950년 6·25전쟁이라는 민족사의 시련 속에서 우리 국군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그 치열한 전장에서도 군가의 힘은 장병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굳건히 세우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군가합창단과 국군교향악단이 함께 선사하는 감동적인 군가의 하모니는 호국의 혼과 애국의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참석하신 분들께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감동과 함께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님들과 국토방위의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계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민 통합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국민이 함께해야 할 책무와 모든 기관이 이를 뒷받침할 의무가 있다는 「국가보훈 기본법」 제2조, 제6조 및 제30조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공연이 일상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모두의 보훈'이 널리 확산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