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평 국제학술심포지엄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 한 이야기'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전진선> 양평군수님과 행사를 후원해주신 사단법인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의 <김성수>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심포지엄의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75년 전, 대한민국이 6·25전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22개국, 약 200만 명의 청년들이 유엔군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으로 달려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특히, 1951년 2월 이곳 양평 지평리에서 프랑스군과 미군으로 구성된 유엔군이 사흘 밤낮 치열한 전투 끝에 기적과 같은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지평리 전투는 1·4후퇴 이후 패퇴를 거듭하던 유엔군이 거둔 기념비적 승리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지평리의 승전은 유엔군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했고, 한 달 뒤 서울을 재수복하며 다시 38도선을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은 지평리에서 보여준 프랑스와 미국 용사들의 숭고한 용기와 투혼, 헌신적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대한민국을 지켜준 참전영웅들의 피와 땀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보훈부는 그 숭고한 참전의 역사가 22개 참전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우정의 가교가 되도록 의미있는 참전 기념사업과 보훈 외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을 계기로 맺어진 유엔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미국과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프랑스를 출범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유엔참전국으로 '글로벌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늘 심포지엄이 6·25전쟁의 분수령이 되었던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해 주신 양평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