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집기자협회 창립 6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뉴스의 품질과 신뢰를 책임지며 언론인의 사명을 묵묵히 실천해 오신 김창환 회장님과 전국의 편집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양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뉴스의 홍수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편집기자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편집기자의 날카로운 통찰과 균형 잡힌 판단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독자에게 진실과 본질을 가려내는 힘이 됩니다.
1964년 창립 이래 61년이라는 시간 동안 편집기자협회가 쌓아 온 신뢰와 전문성은 우리 언론의 든든한 토대가 되어주었고, 그 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공론장이 굳건히 세워졌습니다. 저 역시 오랜 시간 언론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편집기자 한 분 한 분의 노고가 기사의 품격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깊이 느껴왔습니다.
편집기자협회가 창립 61주년을 맞아 진행한 '편집기자 타임캡슐 봉인식'은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타임캡슐에 담긴 편집기자 여러분의 고민, 열정, 사명은 10년 후 후배 기자들에게 전달되어 계승될 것입니다.
타임캡슐이 세월 속에서도 변치 않는 상징이듯, 한국편집기자협회도 한결같은 사명과 책임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언론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도 편집기자들의 통찰과 역량은 시대정신을 담아내며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이끄는 힘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편집기자 여러분의 길에 늘 함께하며 힘을 보태겠습니다.
대한민국 언론과 한국편집기자협회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하며, 모든 편집기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