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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고교학점제 현장 방문

2025.09.15 교육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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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 사 명 : 고교학점제 현장 방문
2. 일 시 : 2025. 9. 15.(월) 15:30
3. 장 소 : 금산여자고등학교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취임해서
그 다음 주말이었고,
오늘이 공식 업무 이틀째인 셈입니다.

제일 먼저 지금 학교 현장에서
다들 힘들어하시는 게 고교학점제입니다.

오래 준비해서 올해부터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교장선생님께서도 학교 소개할 때
잠깐 언급하셨던 것처럼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고 있어
여기저기에서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는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교장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보완해야 고교학점제를
원래 계획대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첫 번째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금산여고뿐만 아니라
금산고와 금산산업고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학생들도 다 같이
간담회에 정성껏 참여해 주시고,
특히 우리 김지철 교육감님,
그리고 교육청에서도 많이 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교학점제는 우리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춘 교육과정을 실현해 보고자
2017년에 도입하기로 결정이 됐고,
그 뒤 많은 연구학교, 시범학교, 선도학교 운영을 하면서 단계적으로 준비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 중
각 학교에서 다양한 교과목 개설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있어
올해 전국적으로 온라인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고교학점제에 맞는 내실 있는 수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둔 공간 혁신 사업도
전국적으로 많이 진행을 했습니다.

올해 전면적으로 1학년을 중심으로 시행을 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가 참 많아졌다는 점,
그리고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 대해서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공동체 모두의 관심이 커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효과 못지않게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가장 어려워하시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행정 업무 부담과
수업 부담 그리고 평가 부담과 같은 것들이
우선 빠르게 해소되지 않으면
정말 선생님들이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문제로 도달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학생들의
보충지도 업무와 관련하여
원래 의도대로 설계되고 실현되었는지
선생님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드리지는 않았는지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습니다.

엄격한 출결 관리, 학생부 기재, 여러 과목 지도 등
선생님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고,
학생들 또한 진로를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교과목을 선택하기에는 관련된 정보도 부족하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 교육의 틀을 새롭게 바꾸는 큰 변화이기에
현장에서 초기에 예측하기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은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올해 본격 시행 이후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 과정 중 제기되는 문제들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무겁게 다가오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폐지하자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힘드시면 그렇게 이야기하실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 이 제도를 도입할 때 가졌던
좋은 취지를 잘 살리면서
고교학점제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이것이 제가 취임하고 나서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평소에 느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마음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교육부에서도
계속 현장 모니터링하면서 어려움을 청취하고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소할지 고민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안에
개선안을 마련해서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우리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고교학점제는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하나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적용된 시대 속에서
학생 한명 한명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주는
학생 맞춤형 교육은 우리가 꼭 이루어야 할 목표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고교학점제를
우리가 제대로 시행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가는
고등학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귀한 의견을 잘 듣고,
내일은 교육감님들의 의견도 들을 예정입니다.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우리 학생들이 좀 더 바람직하게
이 제도하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9월 15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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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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