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통일스피치대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준희 총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화통일의 미래를 꿈꾸며 스피치를 준비해 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스피치대회의 주제,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저 스스로에게도 던져보았습니다. 통일 미래를 위해 먼저 이루어야 할 것은 남북 간의 평화공존입니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한반도에 확고히 정착될 때, 이는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단단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남북이 서로 대결하는 적대적 관계가 아닌, 평화롭게 공존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남북 간의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 나갈 것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모든 적대적인 행위를 멈추고 대화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겠습니다. 평화의 지름길인 교류와 협력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주권정부의 통일부는 국민 참여, 국론 통합의 대북·통일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의견을 새겨 들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께서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나누는 이야기는 더욱 강한 힘을 가집니다. 자유롭고 힘차게 여러분의 생각을 나누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빛나는 상상, 작은 실천,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밝히는 큰 불빛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