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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⑧ 폐경 후 골다공증

2021.12.0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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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경이 후 1년간 월경이 없는 경우를 ‘폐경’이라고 말하는데요. 여성의 경우 보통 45~55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우울, 불안, 요실금, 골다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중 50대 이후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폐경 후 골다공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 그래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폐경 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2016년 대비 2020년에 환자가 약 40%가량 증가했습니다. 2020년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땐 60대의 비중이 38.6%로 가장 컸는데요. 다음으로는 70대와 50대가 많았습니다.

폐경 후 골다공증이 찾아오는 이유

골다공증에서의 ‘골다공’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으로,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질환을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사춘기에 90% 정도 형성된 골량은 35세 정도부터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폐경 후에는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이 왜 폐경 후에 잘 나타날까요?

골다공증에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요. 칼슘의 흡수 장애, 비타민D 결핍, 운동 부족, 과음 그리고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잘 발생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요가하는 모습.
건강을 위하여 요가하는 모습.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리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을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골다공증을 방치하게 될 경우 골절이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척추와 고관절에서 골절이 잘 발생하며 넘어지면서 손목의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골다공증 환자 중에는 뼈가 부러진 후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는 경우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렇듯 골다공증은 증상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폐경 후에는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갑상선호르몬,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골다공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평소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골량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햇볕을 쬐어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시키는 것이 좋으며 짠 음식과 카페인은 피하고, 적당한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서 말씀드린 골밀도 검사를 1~2년에 한 번씩 실시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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