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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

2021.07.29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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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구총조사과장 정남수입니다.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자료는 2020년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활용 연계 및 보완하여 집계한 것입니다.

2015년까지는 5년 주기로 조사되었고, 2016년부터는 1년 주기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표 및 그래프의 증감, 증감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통계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전수집계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약 1페이지, 인구 부문입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5,183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5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남자는 2,592만 명, 여자는 2,591만 명이며, 2019년에 비해 남자는 4만 명 감소하였고, 여자는 9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내국인은 5,013만 명으로, 외국인은 170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내국인은 0.3% 증가하였고, 외국인은 4.7% 감소하였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수도권의 인구는 2,60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 50.0%에서 0.2%p 증가하였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5만 명, 1만 명 감소하였으나, 경기도가 21만 명 증가하여 수도권 인구는 15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 인구의 26.1%인 1,351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서울, 부산, 경남순이 되겠습니다.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 4.7%, 경기 1.6%, 제주 0.9%이며, 인구 감소율이 높은 지역은 경북, 광주, 대구입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수원시가 121만 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고, 경기 용인시 107만 명, 경기 고양시 105만 명순입니다.

전년대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로 4만 명 증가하였고, 김포시가 3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시군구는 경기 광명시와 안양시입니다.

2페이지, 인구구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국인의 경우 인구를 나이순서대로 나열할 때 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인 중위연령은 44.3세로 2019년에 비교하여 0.6세 증가하였습니다.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이 심화되면서 0~14세인 유소년인구는 14만 명 줄어들었고, 15~64세인 생산연령인구는 19만 명 줄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46만 명이 증가하였고, 내국인 대비해서 1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70만 명으로 총인구의 3.3%이며, 2019년과 비교하여 8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이 31.9%로 가장 많고, 중국 12.3%, 베트남 11.8%순입니다.

특히, 2019년에 비해 미국과 태국의 국적 외국인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8만 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7만 명, 인천 10만 명순이며, 수도권에 외국인 전체 인구의 61.9%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는 경기 안산시로 8만 명이 거주하며, 수원시 5만 5,000명, 화성시 5만 5,000명순입니다.

3페이지, 가구 부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가구는 2,148만 가구로, 2019년에 비해 59만 가구 2.8%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에 1,060만 가구 49.3%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족 또는 남남 5인 이하인 일반 가구는 2,093만 가구이며, 2019년보다 58만 가구 증가하였고,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 가구는 54만 가구로 2019년보다 1만 가구 증가하였습니다.

일반 가구의 가구원 수 규모별로 보면 1인 가구가 31.7%로 가장 많고, 2인 가구 28.0%, 3인 20.1%, 4인 15.6%, 5인 이상 4.5%순입니다.

2019년과 비교하여 1인 가구는 1.5%p 증가하였고, 2인 가구는 0.2% 증가한 반면, 3인 이상 가구는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일반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34명으로 2019년과 비교하여 0.05명 감소하였습니다.

시도별로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36.3%이며, 경기가 27.6%로 가장 낮습니다.

1인 가구의 연령은 20대가 19.1%, 70세가 18.1%, 30대가 16.8%순입니다.

남자는 30대, 여자는 70대 이상에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일반 가구 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년대비 38만 가구 증가한 1,078만 가구로 전체의 51.5%입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는 635만 가구로 전년대비 4만 가구 증가하였습니다.

시도 중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비율은 세종이 76.3%로 가장 높으며, 전남이 42.6%로 가장 낮습니다.

공동주택 중 아파트 거주 가구비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하고 광주로, 세종은 전체 가구의 75%, 광주는 66.9%가 아파트에 거주합니다. 제주가 25.6%로 가장 낮습니다.

다음은 다문화 가구입니다.

다문화 가구는 37만 가구로 2019년에 비해 1만 4,000가구 증가하였고, 다문화 가구원은 109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3만 명 증가하였습니다.

다문화 가구의 비율은 일반 가구의 1.8%이며, 다문화 가구원의 비율은 총인구의 2.1%입니다.

가구 구성별로 보면, 한국에서 출생한 내국인과 결혼이민자로 이루어진 가구가 35.8%로 가장 많습니다.

다문화 가구원 중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인 다문화 대상자는 37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1만 3,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결혼이민자는 베트남이 4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귀화자는 한국계 중국이 9만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5페이지, 주택 부문입니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의 주택은 1,853만 호로 2019년과 비교하여 40만 호 증가하였습니다.

주택 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세종, 경기, 강원순입니다.

아파트는 1,166만 호로 전체 주택의 62.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과 비교하여 38만 호가 증가하였습니다.

단독주택은 390만 호로 2019년에 비해 2만 호 감소하였습니다.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은 910만 호로 전체 주택의 49.1%를 차지하며, 2019년에 비해 40만 호 증가하였습니다.

아파트의 42.7%인 497만 호가 20년 이상 되었으며, 9.6%인 112만 호가 30년 이상 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30년 이상 된 주택 비율은 전남이 35.6%, 경북이 28.8%로 높고, 세종이 6.5%로 가장 낮습니다.

2020년 결과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드리면, 먼저 코로나19로 인하여 인구 증가요인이 변동되었습니다.

국내에 상주하는 총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에는 한국인이 정체상태였고 외국인 유입으로 증가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외국인이 대폭 감소하였으나, 해외 장기체류 한국인의 유입으로 한국인이 증가하여 총인구는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주민등록인구는 행정자료에 등록된 국내의 모든 한국인을 집계한 것으로 출생·사망에 따라 2020년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인구주택총조사는 3개월 이상 해외의 장기체류자를 빼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하기 때문에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수도권 집중화,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 증가들이 모든 지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2019년에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이후 올해에도 전체 인구의 50.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고령인구 비율이 전년대비 2018년에는 0.6%p, 2019년에는 0.7%p, 2020년에는 0.9%p로 매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중도 31.7%로 전년보다 1.5%p 증가했는데, 2018년에는 0.7%p, 2019년에는 0.9%p, 2020년에는 1.5%p로 매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전수 결과 공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총인구가 증가한 게 코로나로 인한 해외 장기체류 한국인의 유입 때문이라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리고 인구 증가율 자체는 갈수록 둔화하는 모습인데, 연간 단위로. 그러면 2021년에는 마이너스로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 하나와요.

그리고 노년부양비가 23.0이라는 것은 생산연령인구 한 4.3명, 그러니까 4명 정도가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 이 의미로 보면 되는 것인지.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예, 두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두 번째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맞고요. 첫 번째는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 외국에 장기체류하는 한국인이 유입돼서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영향이 풀리면 그분들이 또 나가실 수도 있는 것이고, 역으로 또 외국인이 유입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예측하기가 상당히 힘든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될 것 같고요.

코로나가 정상적으로 다 된다고 하면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우려가 크고요. 외국인 유입으로 총인구는 증가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증가세는 외국인 유입으로 해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비슷한 질문인데요. 인구 증가율이 2016년 이후에 1% 밑으로 내려와서 계속 낮은데 그 이유 한번만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0.1% 증가했잖아요. 이게 조사 이후에 최저치인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인구 증가율이 계속 나는 것은 출생·사망 때문에, 출생이 워낙 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수치상으로 나오고 있고요. 올해 0.1% 증가한 것은 우리나라의 인구... 국내의 센서스 기준으로 총인구 증가율은 외국인 유입으로 기재는 합니다. 그런데 올해 외국인이 워낙 많이 빠져나갔지만 해외에서 장기체류 한국인이 들어오면서 증가한 건데, 이것은 가장 최근에 봤을 때 가장 적은 수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럼 평균 기준으로 봤을 때 외국인 인구 감소한 것은 몇 년 만인지하고요. 그리고 감소폭도 얼마 만의 최대인지와요. 그리고 1인 가구 비중이 원래 서울이 가장 높았었는데 이번에 대전이 제일 높게 나왔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답변> 앞에서 외국인 관련해서 말씀하신 것은 제가 수치를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대전이 1인 가구 가장 높은 것은 절대적인 가구 규모 수가 서울보다는 작은 측면이 있지만 그런 규모에 비해서 대전에 거주하는 대학교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자원대와 군사시설과 또는 연구단지 쪽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연령대도 보면 20~30대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봤을 때 그렇다고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 서울 인구 순유출과 경기 인구 순유입이 좀 눈에 띄었는데, 이런 것은 예를 들어서 서울 인구가 경기로 이동했다고 볼 수도 있는 건가요?

<답변> 각 지역별로 다 흩어지기 때문에 어떻다고 보기에는 힘든 면이 있지만 지금 전반적인 추세로 봤을 때 모든 인구는 경기도 쪽으로 다 유입이 된다고 이렇게 보셔도 될 것 같고요. 물론 서울에서 인천 쪽으로 나가시는 분도 있겠죠. 그런데 그 순유입·유출 했을 때 순유출이 서울이 많고 그 대부분이 경기도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답변> 그 이유는 수치상으로 보면 저희가 그것까지는 파악하지 않고요. 다만, 요새 분위기나 이런 것을 봤을 때 주거라든가 이런 것 때문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되고 있습니다.

<질문> 수도권 인구 기준으로는 50%를 넘는데 가구 기준으로는 49.3%잖아요, 증감이 없이. 이것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답변> 가구별로 가구원 수가 있는데 그것, 그런 인구를 봤을 때 수도권에는 1인 가구도 많지만 다 여러 명이 사는 가구도 많기 때문에 인구비율로는 높게 나타나는 거고요. 다른 지역은 1인 가구가 있으면서 가구 수가 적기 때문에 그게...

<질문> 이게 보통 이제 전체에서 보면 1인 가구가 늘어났다고 하는 것은 강해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가구, 수도권 가구 수는 오히려 늘지가 않아서 이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답변> 특별한 이유는 저희들은 발견할 수 없었고요. 그냥 수도권의 가구들이 1인 가구라기보다는 가족을 형성한 가구들의 이동이 있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질문> 아까 말씀하신 주민등록 행정자료는 인구가 감소했는데 이번 센서스조사에서는 증가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두 가지 방식 중에 어느 것이 정확하다,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나요?

<답변> 그 두 자료는 크게 보시면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이 몇 명이냐, 라고 했을 때는 주민등록인구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감소됐다고 보시는 게 맞고요. 이 센서스, 총조사인구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을 얘기합니다. 그래서 해외에 나가신 분들을 제외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감안이 안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안 계셨지만 올해, 그러니까 2019년도에 예전에 나가셨다가 2020년도에 들어오신 분이 있다면 한국인은, 센서스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주민등록에서는 그냥 1명이 계속 유지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거죠.

더 질문이 없으시면 이것으로 마치고요.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끝나신 다음에 해 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브리핑 결과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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