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산사태 실험시설’ 구축

0∼40도 경사 조절…시간당 250mm 강우 조건서 실험 가능

2017.09.20 행정안전부
글자크기 설정
목록

급경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모의실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험시설이 울산에 들어섰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울산 혁신도시에 ‘급경사지 최첨단 종합실험동’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급경사지란 경사도가 34도 이상인 비탈면을 말한다. 평지에 비해 지반이 취약해 산사태 등 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전국에 약 1만 3000여개소의 급경사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모의 실험시설. (사진=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세계 최대 규모 급경사지 붕괴 모의 실험시설. (사진=국립재난안전연구원)

2014년부터 3년간 총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종합실험동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급경사지 붕괴모의 실험시설 ▲인공강우 재현장치 ▲실험관제실 ▲지반물성 실험실 ▲대형 항온항습실로 구성됐다.

급경사지 붕괴모의 실험시설은 최대 약 400t의 급경사지 모형으로 0∼40도까지 경사 조절이 가능하다. 시설 최대높이는 16m이며 시간당 250㎜의 강우 조건에서 산사태 붕괴실험을 할 수 있다.

재난연구원은 21일 실험시설을 활용, 작년 태풍 ‘차바’ 당시 발생했던 울산지역 산사태 상황을 재현하는 붕괴실험을 실시한다.

실험 결과는 연구원이 개발 중인 ‘급경사지 재해 예·경보 시스템’ 분석 결과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 급경사지 붕괴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한국형 계측기준’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난연구원은 2020년까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경사지 붕괴 재현·실증실험 기술개발, 실증실험 기반 한국형 시설물 기준개선 및 관리기술 개발, 급경사지 재해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최첨단의 종합실험동 구축으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해졌다”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경사지 연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 052-928-8460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지방 조정대상지역 민간택지 최대 3년까지 전매제한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