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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국내 첫 혈소판감소성혈전증 확인…신속 보상 계획”

취약시설 종사 30대 남자…“환자 상태 호전, 현재 경과 관찰 필요”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조기 발견·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

2021.05.31 정책브리핑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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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31일 “예방접종 후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대상자는 취약시설 종사 30대 남자로, 지난 4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5월 9일에 심한 두통이 나타나 의료기관 방문치료를 하다가 두통이 지속되고, 5월 12일 경련이 동반돼 입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환자 상태는 호전되었고 현재는 경과 관찰이 필요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에 대해서는 피해보상 절차를 거쳐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 본부장은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은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를 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후 4~28일 사이에 심한 두통, 지속적인 복부통증 등과 같이 혈전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도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할 때는 환자의 접종력을 DUR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하고, 예방접종력에 대해서 확인한 후에 추진단이 배포한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대응지침을 숙지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외국 등과 비교해 볼 때는 낮은 수준이지만 혈소판감소성혈전증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전문학회와 협력을 통해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대응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추가로 도입되는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이상반응에 대한 감시 및 조사체계를 동일하게 적용해 관리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내에 ‘이상반응 전문상담팀’을 구성해 지난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로 구성된 이상반응 전문상담팀은 중증이상반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 및 조사, 인과성에 대한 평가, 보상심사 절차 등에 대해 24시간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까지 두 차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170건에 대해 피해보상을 결정했다.

향후에도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상하고,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 및 기타 복지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팀(043-219-2951),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략기획팀(043-719-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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