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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투데이] FDA 자문위,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승인 '권고'

2021.10.27 KTV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FDA 자문위,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승인 '권고'
FDA 자문위가 5세~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권고했습니다.
미국 내 접종 가능 연령이 대폭 넓어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위원회는 찬성 17표, 기권 1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12세 이상에 투여되고 있는 양의 3분의 1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인데요.
이르면 다음주부터 5~11세 어린이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 아만다 콘 /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위원
"명확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성인보다 훨씬 작은 어린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죽거나 중환자실에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2세 이상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16세 이상에 대해 완전 승인을 받은 상태죠.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백신 의무화에 대한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뉴욕에서는 5천여명의 노동자들이 공공기관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뉴욕시 노동자
"오늘은 이 위대한 도시의 노동자들이 불합리한 의무에 맞서는 날입니다."

앞서 뉴욕 시장은 공공기관 직원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무급 휴가를 받게 될 거라고 발표했었죠.
시위대는 접종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성조기를 흔들었습니다.
한편 미국 코카콜라는 백신을 완료한 직원에게 1인당 약 230만원의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직원들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2. 미 대통령, 4년 만에 아세안과 정상회의···미얀마 사태 우려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아세안 정상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협력을 위해 역내 지원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주요 의제로는 미얀마 사태가 논의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함께 21세기 직면한 도전들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는데요.
지역발전을 위해 1억 2백만 달러, 약 1천 190억 원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제가 직접 (아세안 국가들에) 손을 뻗을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우리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바이든은 인도 태평양 구상에 있어 아세안의 역할이 핵심적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역내 안보를 강조하며 중국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사실상 군부가 장악한 미얀마 사태도 논의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미얀마에서 자행되는 폭력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아세안은 미얀마 군정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배제했었죠.
미얀마 군정이 아세안의 특사 파견과 중재 노력조차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민 아웅 흘라잉 / 미얀마 군부 총사령관
"우리는 현재 2008년 헌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세안 특사와 협상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아세안이 그들을 쫓아낸 게 아니라 미얀마 군정이 스스로의 권리를 버렸다고 강조했습니다.

3. 이란 주유소 전산망 '먹통'···사이버 공격 받아
이란 주유소 전산망이 한때 먹통이 됐습니다.
이란 정부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죠.
한편 아이티는 연료난에 갱단까지 개입하는 등 에너지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오전 11시, 이란 전역의 주유소 전산망이 멈춰섰습니다.
석유부 전산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아예 주유가 불가능해진 건데요.
테헤란 시내 모든 주유소는 기름을 넣지 못한 차량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녹취> 테헤란 주민
"지난 4시간 동안 15군데를 돌아다녔는데 아직도 기름을 못 넣었어요."

주유소 전산망은 마비된지 약 6시간 만에 단계적으로 복구됐습니다.
이란 석유부는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2년 전, 이란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올려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날을 2주 앞두고 벌어졌죠.
한편 아이티에서는 갱단 두목이 아예 연료를 볼모 삼아 총리 사퇴를 압박했는데요.
갱단 연합체 두목 지미 셰리지에는 자신들의 관리 지역이 봉쇄됐다며, 총리가 물러나야 연료를 수송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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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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