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 응원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방탄소년단이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문체부를 비롯한 정부 대표 누리소통망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됐다.
진, 슈가, 뷔는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축구 축제로서의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국은 “만약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하면 1960년 이후 63년 만의 특별한 의미”라고 밝혔고, 알엠(RM)도 ‘2023 아시안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응원을 부탁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이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응원해줘서 막바지 유치 경쟁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카타르, 인도네시아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에 최종 개최국을 발표한다”며 “우리나라 유치가 확정된다면 다시 한번 국민의 하나 된 열기를 응집하는 국민의 축제로,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문화, 스포츠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국제체육과(044-203-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