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디지털 해도 시대의 새로운 표준 개발

2020.12.01 외교부
목록
□ 지난 11.16(월)-18(수) 사흘간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된 제2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 논의 결과가 12.1(화) (한국시간 기준) 최종 확정되었다.
   ㅇ 금번 총회 종료 후, 회의록 초안 회람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S-23의 미래에 대한 비공식협의 결과* 보고」 역시 원안대로 공식 확정되었다.
   ㅇ 상기 보고서상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첫째, 해역을 지명표기 없이 고유번호로 표기하는 디지털 방식의 새로운 해도집 표준(S-130)을 개발한다.
     - 둘째, 기존 표준(S-23)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역사적 변천(evolutionary process)을 보여주는 출판물(publication)로서 남는다.
     - 셋째, 필요시, 해역의 속성 정보를 어떻게 표시할 지에 관한 지침 개발을 검토한다.
   ※ IHO(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 세계 각국이 국제수로 업무와 해상안전에 관한 국제협력 및 표준화를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현재 93개 회원국 가입
      - 제2차 IHO 총회는 당초 2020.4.21.~24.간 모나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어,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
      - 총회에는 유기준 외교부 국제법률국장(현 주보스톤총영사)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해양수산부(국립해양조사원), 국방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동북아역사재단, 동해연구회, 한국해양조사협회, 한국수로학회가 자문위원으로 참석
   ※ S-23(Limits of Oceans and Seas, 해양과 바다의 경계): 국제수로기구(IHO)가 전세계 바다의 경계를 정하고 명칭을 부여한 발간물로서 ‘일본해(Japan Sea)’ 단독표기중
   * 2017년 제1차 총회에서 우리측 제안대로 ‘S-23 개정문제에 관해 사무국 참여하에 관련국간 비공식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 협의 결과를 3년뒤 총회에 보고한다’고 결정된 후, 당사국(한·일·북) 및 옵서버(미·영)로 구성되어 2019.4월, 10월 두차례 개최


□ 금번 총회에서 IHO가 일본해를 단독 표기중인 S-23을 사실상 더 이상 표준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함에 따라, 기술적 국제기구인 IHO에서 지난 수십년간 지속되었던 한일간 대립이 일단락되게 되었다.
   ㅇ 또한, S-23이 일측의 ‘일본해’ 주장의 주요 근거였던 만큼, 금번 총회 결정으로 인해 동해 표기 확산의 큰 걸림돌이 제거된 것으로 평가된다.
   ㅇ 아울러, IHO에서 해양과 바다의 경계 관련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자해도 선도국으로서의 우리 기술력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며, IHO내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 정부는 금번 제2차 IHO 총회 결과에 따라 새로운 환경 속에서 앞으로도 민간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동해표기 확산 외교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ㅇ 우선, 디지털 수로업무 분야의 선도국으로서, 새로운 표준인 S-130 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동해표기 확산의 기반을 확대해나가며,
   ㅇ 외국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동해표기 확산 노력을 지속 추진해나가는 한편, 재외공관 및 유관기관과의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온라인상 동해표기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인 시정․교섭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ㅇ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외교가 전개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동해표기 확산 노력을 디지털 공공외교사업과 적극 연계해나갈 예정이다.


□ 한편, 우리나라가 총회에 제안한 ‘IHO 이러닝 센터 구축’과 ‘IHO 기술결의 개정’ 의제가 컨센서스로 통과되었다.
   ㅇ 이러닝 센터는 IHO 및 회원국 기술자 등이 이용할 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주도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여 한국이 만든 가상 교육 공간에서 기술자들이 자유롭게 교육받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ㅇ 또한 IHO 제반 업무에 대한 정의와 기준을 수록한 IHO 기술결의에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차세대 전자해도 표준(S-100) 관련 내용이 반영될 예정으로 우리가 IHO에서 차세대 전자해도 표준(S-100) 관련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금번 의제들의 통과로 인해 IHO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향후 S-130 개발 논의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제2차 국제수로기구(IHO) 개최 현장 사진.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개정안 입법예고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