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6.25(금)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European External Action Service)과‘한-EU 중동문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ㅇ‘중동정세의 지형 변화’라는 제하에 개최된 금번 행사에는 한국과 EU의 민·관 중동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이스라엘-아랍권 관계정상화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예멘 내전 동향 등을 포함한 최근 중동정세 변화 요인과 그 함의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였다.
※ 참가자: 고경석 외교부 아중동국장(개회사) 아이너 히보고오 옌센 주한덴마크대사(환영사)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사회) 박현도 서강대 교수 가브리엘 무누에라-비냘스 EU 대외관계청 과장 김은비 국방대 교수 카린 가트러터 EU 대외관계청 정책분석관 주스트 힐터만 국제위기그룹 이사 등
□ 고경석 외교부 아중동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동 지역의 불안정은 전 세계 안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중동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과 EU가 공동 노력을 해나갈 것을 제시하였다.
ㅇ 고 국장은 또한 우리가 중동과의 굳건한 경제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최근 보건, 난민 등 글로벌 이슈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우리와 보편적 가치 및 공동 이익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인 EU와 중동문제 관련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 외교부는 중동정세 관련 의견 교환 및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EU 대외관계청과 공동으로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연례 개최해왔으며, 금번 라운드테이블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EU간 중동 관련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차원에서 제주포럼 내 세션의 하나로 특별 개최되었다.
붙임: 라운드테이블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