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청소년쉼터
코로나19 방역 및 폭염 대응 상황 현장 점검
- 2일(월), 경기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방문, 방역수칙 점검 및 현장의견 청취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8월 2일(월),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경기도 군포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조치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가정 밖 청소년 보호의 일선 현장인 청소년쉼터의 방역 실태와 폭염 대응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보호, 학업·자립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발생 이후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전국 청소년쉼터(134개소)에서는 거리의 위험에 방치되는 가정 밖 청소년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중단 없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쉼터 입소 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결과 확인 전까지는 쉼터 내 격리된 공간에서 지내게 하고 있으며, 입소 후에도 1주일에 한 번씩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하는 경기도 소재 청소년쉼터의 종사자들은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쉼터를 포함한 위기·취약청소년 생활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청소년에 대해 매주 코로나19 선제검사 현황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음
한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소년의 진학 및 취업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호대상아동·청소년 통합 지원방안」(’21.7.28.)을 발표하였으며, 앞으로도 입소 청소년이 퇴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애쓰시는 청소년쉼터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종사자와 입소 청소년 모두 방역기준을 지키며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