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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먹는 수입 수산물! 식약처 수입식품검사소에 가다

2020.11.20 정책기자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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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방사능 유출로 수입 수산물을 먹기가 꺼림칙해졌다. 더군다나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더더욱 수입 수산물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졌다. 과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수산물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자격으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에 방문해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을 돌아봤다.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해있다.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해 있다.


수입 수산물은 서류검사, 관능검사, 정밀검사 및 무작위 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이 난다면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다. 이러한 검사 과정은 식약처가 얼마나 까다롭게 수입 수산물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지 알기에 충분했다. 실제 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수산물 검체를 채취하는 보세구역으로 따라갔다.

보세구역에 위치한 일본산 활가리비 검취 과정을 살펴봤다.
보세구역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우선 보세구역에서 검체에 대한 관능검사를 진행한다. 맛, 냄새, 색깔, 표시사항, 포장상태, 선도 등을 검사한다. 당연히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시중에 판매될 수 없다. 관능검사를 통과하면 무작위로 채취한 수산물을 검체봉에 넣어 정밀검사를 위해 검역소로 들고 간다.

수산물을 잘라 가는 과정을 균질화라고 한다.
수산물을 잘라 가는 과정을 균질화라고 한다.


흔히 방사능 검사는 레이저로 방사능 수치를 확인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보다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식약처는 수산물을 갈아 감마선방사능측정기를 통해 방사능인 요오드, 세슘 검사를 진행한다. 검체를 접수하고 정밀검사실에서 균질화, 충진, 분석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감마선방사능측정기에 검체를 넣어 검사를 한다.
감마선방사능측정기에 검체를 넣어 검사를 한다.


검사 후 일본산 수산물에 극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일본에 검사성적서를 요구하고 전량 반송한다. 검출된 방사능이 인체에 무해하더라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수산물만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는 세계적으로도 강력한 검사 기준이라고 한다.

수산물 검사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https://www.mfds.go.kr/brd/m_604/list.do)에 매일 공개되고 확인할 수 있다니, 더더욱 수입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갈수록 불안해지는 먹거리! 수입 수산물이 더 걱정되는 요즘, 식약처의 엄격한 검사 체계 덕분에 마음 놓고 수산물을 즐겨도 되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주현 qkrwngus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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