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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200만 명, 코로나19 예방접종 받는다!

2021.03.16 정책기자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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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에 1200만 명 규모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습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습.(출처=정책브리핑)


<아래 단락부터 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지난 1월,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 국민의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접종 순서 및 시기별 접종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2월 15일에는 2~3월 시행계획을 밝혔는데 요양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등 약 79.3만 명에 대한 우선 접종을 전개하겠다고 한 바 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이.(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이.(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3월 14일 현재, 접종 실적은 아주 양호하다. 79.3만 명 중, 접종 건수는 58만8958건이며 접종률은 74.3%에 달한다.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이래 불과 20일 사이에 접종 건수가 60만 건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요양병원의 접종률은 86.6%, 요양시설은 77.3%, 병원급 의료기관은 75.2%다. 집단감염 및 중증 위험이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의 접종 속도가 소기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예방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다른 나라를 살펴보도록 하자. 접종 인원 1위인 미국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집단면역 달성 목표에 바짝 다가가고 있다. EU(European Union)와 영국도 많은 인원이 예방접종을 받았고 근래 인도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세계 주요국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출처=https://ourworldindata.org/)
세계 주요국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출처=https://ourworldindata.org/)


정부가 발표한 2분기에는 일반 국민들의 접종이 시작되고 주로 성인 만성질환자, 나이가 많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우리 국민 모두가 맞을 수 있는 분량 이상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총 7900만 명분이다. 이 중,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 COVAX)를 통한 화이자 11.7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157.4만 회분을 이용하여 접종하고 있다.

위의 계획대로 백신 공급이 잘 이뤄졌으면 한다.(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위의 계획대로 백신 공급이 잘 이뤄졌으면 한다.(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정부의 이번 2분기 예방접종 계획 추진 목표는 상반기 총 120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준비함과 동시에 집단감염과 중증 위험이 모두 높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보건의료인의 접종 확대 및 사회필수인력의 접종 실시를 목표로 잡았다.

우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종사자 37.7만 명에게, 3월 4주차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교정시설 등 종사자들에겐 4월 1주~4주차에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장애인 돌봄 종사자와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들에게는 6월 중에 접종이 개시된다. 약 66.94만 명이 대상이다.

그리고 75세 이상 어르신 364만 명에게는 4월 1주차부터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 65~74세의 어르신 494.3만 명은 5~6월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은 4월 1주차부터 시작되며,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게는 6월로 예방접종이 예정돼 있다.

투석환자 등 만성신장질환자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6월 중에 접종이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항공승무원들은 5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경찰,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들은 6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조만간 예약센터 누리집이 운영될 예정이다.(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조만간 예약센터 누리집이 운영될 예정이다.(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얼마 전의 예방접종 계획이 다소 거시적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한층 더 자세해진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일반인들이 접종을 받게 된다는 점, 이번 2분기 접종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탄탄한 발판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기간이라 할 수 있겠다.

정부는 올 7월까지 254개소의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3월까지 1만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키로 했다. 아울러,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센터별 평균 22명(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보조 10명)을 배치하고 소방청에서는 센터별로 접종간호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구급차 1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바일 서비스도 기대된다.(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모바일 서비스도 기대된다.(출처=질병관리청 보도자료)


4월 중에는 예방접종 예약관리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사전예약 및 콜센터가 가동되며 모바일에서도 접종 예약 및 예약조회가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도 스마트폰 등에 암호화하여 발급,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등 고도의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니 보안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 증명서는 QR코드 형태로 제시되며 접종완료 시기 등 일부 정보만을 조회하게 된다고 한다. 얼른 백신을 접종받은 후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고 싶다.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출처=정책공감 블로그)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출처=정책공감 블로그)


마스크 착용과 각종 영업제한 등으로 국민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번 계획을 보니, 이제 절망보다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더 와닿는다. 조금만 더 견디고 버텨보자.

**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 : https://ncv.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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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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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자 전 형입니다. 유익한 정책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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