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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 덕에 국가자격시험 합격

2022.03.31 정책기자단 성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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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서 직업이란 자신이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에서 시작해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역할을 분담하는 일이다. 하지만, 사회 구조가 복잡해지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한 가지 직업으로만 끝낼 수 없는 환경이 됐다.  

공직에서 퇴직한 나는 남에게 도움이 될만한 봉사 성격의 직업을 찾다가 고령사회에 수요가 크게 늘어날 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 혹시 내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 요양보호사가 제 2의 직업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대면수업 진행 모습.
요양보호사 대면수업 진행 모습.


고용노동부에서는 실직자나 은퇴자, 전업을 위한 교육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일정 부분 훈련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로 일정한 자격에 해당되면 훈련비 전액 지원, 일부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지난해 8월에 발급을 받았다. 교육을 받을 적합한 교육원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다 자부담 경비가 가장 적으며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교육원으로 선택했다. 교육비가 57만 원인데 자부담은 8만5500원이었다. 주 5일간 하루 8시간씩 30일 동안 240시간 강의와 실습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11월 22일 개강 첫날부터 강행군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이라 이론 강의는 비대면 줌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교육 특성상 교육원 강의실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 비대면 강의보다 더 까다로웠다. 교육을 수료하고는 2개월여 동안 학습교재 중심으로 반복 학습과 함께 문제집을 풀어보는 등 국가자격시험을 준비했다. 

응시원서 접수 카톡.
응시원서 접수 카톡.

  

지난 2월에 시험을 봤다. 오전 10시부터 이론과 실기로 구분된 1, 2교시가 통합돼 90분간 치뤄졌다. 답안을 채점해 본 결과 40점 이하 과락 없이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이므로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판단이 섰다. 지난 3월 초, 국시원 알림톡으로 합격 통지와 함께 취득한 점수를 통보받았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관련된 정보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누리집(https://www.kuksiwon.or.kr/index.do)이 매우 유용했다. 국시원 누리집에 들어가면 국가시험 통계, 국가시험 분석 결과 등 다양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시험 통계에서는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 의료직종에 대한 국가시험 합격률 등 관련 정보들이 상세히 나와 있다.

국시원 누리집의 합격 알림창.
국시원 누리집의 합격 알림창.


나는 요양보호사란 새로운 직업을 갖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취업에 필요한 국가자격증을 따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공직 퇴직 후 제 2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필수 자격증이자 앞으로 나이 들어가면서 노인성 질환을 겪게 될지도 모를 가족이나 지인을 직접 돌볼 수도 있으므로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요즘 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확보에 관심을 갖고 질의하는 여러 지인에게 기분 좋게 조언한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교육 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편찬 표준교재를 소소한 내용까지도 꼼꼼히 챙겨 익히도록 당부한다. 아울러 시험은 절대평가이므로 이론, 실기 두 과목에서 40점 이하 과락 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므로 착실히 준비한다면 결코 부담스러워할 수준은 아니라고 도전을 권고한다.

국시원 누리집 자격시험 정보창
국시원 누리집 자격시험 정보창.

 

내가 교육을 받은 연담원요양보호사교육원 김영숙 원장은 “요양보호사는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을 위해 신체·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자격 전문인력이다. 요양원이나 주·야간노인보호센터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센터 소속으로 방문 요양 활동이 많으나, 관련 업체에서는 구인난을 겪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요양보호사를 구하는 광고가 여러 경로를 통해 노출되고 있어 선택을 위한 고민이 즐거운 처지가 되었다.



성종환
정책기자단|성종환
nongbarag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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