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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아카이브와 함께하니 국립공원이 쏙쏙~

2022.05.24 정책기자단 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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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4월 18일부터 각종 국립공원 자료를 한데 모은 ‘국립공원 탐방아카이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몸이 찌부둥하면 주말마다 근처 국립공원을 탐방했던 나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국립공원 탐방아카이브(https://www.knps.or.kr/archive/s/site/page/main)를 살펴보았다. 

국립공원 탐방 아카이브 누리집
국립공원 탐방아카이브 누리집.


탐방아카이브에는 사진자료, 동영상, ASMR, 해설 시나리오, 교구재, 홍보물, 연구보고서 등 기록 형태별 자료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국립공원별 소장 기록을 선택해서 볼 수 있었다. 

또한 탐방 콘텐츠에는 국립공원 맞춤형 탐방코스 찾기, 지도로 보는 국립공원 등 그야말로 국립공원을 즐기고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동안 별 생각없이 근처 국립공원을 왔다갔다 했었는데, 이번에는 탐방아카이브를 먼저 살펴보고 국립공원을 탐방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맞춤형 탐방코스 찾기
맞춤형 탐방코스 찾기.


우선 맞춤형 탐방코스 찾기를 눌러 국립공원을 선택하고 유형으로는 역사문화형을 선택, 목적으로는 역사문화여행, 대상으로는 어린이를 선택하니 추천 코스 3군데가 뜬다.(옵션 더보기를 누르면 세부적으로 난이도와 소요시간, 역사문화자원, 생태자원, 경관자원, 탐방시기를 고르는 보기가 나온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불국사 코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코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코스.


불국사 코스를 클릭해보니 자연환경해설사가 불국사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옳다구나, 이거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내가 아는 지식 선에서 불국사나 석굴암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었는데, 설명을 하면서도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검색창에 검색해보고 나름 피곤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번에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안내 책자가 어디 있으랴. 

해설사의 친절한 해설을 듣고 코스 구간 정보와 일정, 소요시간, 거리, 난이도 등을 확인했다. 5월 햇살 좋은 토요일 오후에 아이들과 가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생수와 김밥 한 줄 들고서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로 떠난다. 

불국사로 가기 전에 있던 한적하고 여유로운 봄날의 공원
불국사로 가기 전 한적하고 여유로운 봄날의 공원.


차 안에서 김밥을 먹으며 룰루랄라 불국사로 향했다. 아이들은 창밖을 보며 신이 났다. 마침내 불국사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통해 불국사로 걸어 올라갔다. 불국사로 올라가는 중간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른한 토요일 오후 낮잠 한숨 자기 딱 좋은 곳이었다. 

아이들은 평상시 운동량이 부족했는지 연신 힘들다는 말을 한다. 아직 산행은 시작도 안 했는데 걱정이 앞섰다. 영차영차 힘을 내서 불국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청운교와 백운교
청운교와 백운교.


매표소를 지나니 청운교와 백운교가 보였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으로 가는 계단을 부르는 말이다. 계단에 다리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해설사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으로 가는 길을 연결했다고 해서 ‘다리 교’자를 붙여 청운교와 백운교로 불린다고 한다. 그 옆에 작은 계단은 연화교와 칠보교라 부르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자가 극락전으로 가는 곳이라고 한다.

석가탑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석가탑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대웅전 앞마당을 둘러보니 우리나라 국보인 다보탑과 석가탑이 보인다. 둘 중에 어떤 탑이 다보탑인지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텐데 구별법은 10원짜리 동전에 있는 탑이 다보탑이다. 석가탑 속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또 하나의 국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출토되었다. 

불국사를 둘러보고 이제 석굴암으로 향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힘들어 해서 석굴암까지는 차로 이동하기로 하고 석굴암 주차장에서 석굴암까지 등산을 하기로 했다.

등산로를 걸어가는 사람들
등산로를 걸어가는 사람들.


5월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많은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경주국립공원을 찾아왔다. 산속에는 다람쥐도 보이고, 정겨운 산새 소리도 들린다. 오랜만에 상쾌한 산속의 공기를 마시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 석굴암에 도착하여 동쪽을 보니 저 멀리 동해 바다가 보인다. 

동해바다가 보이는 경주국립공원 석굴암
동해 바다가 보이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석굴암 본존불에 우리 국민 모두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정부의 성공을 기도했다. 국립공원 탐방아카이브와 함께하니 많은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 다음에도 국림공원 탐방아카이브와 함께 여행을 계획할 것이다.



강현
정책기자단|강현
lawyerkh@naver.com
경주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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