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 잘 마련되어있는 나라이다.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도 관심이 많던 청년 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느끼는 점은 ‘정보’를 잘 확인한다면 청년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한 단기취업특강을 직접 수강하면서 고용 정책에 대해 알아가고 정보를 얻는 데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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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고용노동부에서 청년과 구직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고용 시스템, 취업 똑·똑’이라는 테마로 국민들에게 편리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 혹은 QR코드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자가진단을 진행한 뒤 내게 맞는 서비스를 추천받고, 상담 신청 후 전화 상담 혹은 대면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바로 상담을 연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층 취업 상담에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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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포스터 혹은 온라인 환경을 통해 얻은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취업 똑·똑’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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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 방문 후 취업 똑·똑 서비스에 접근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접근하고 나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얻을 수 있는 간단한 정보들과 함께 서비스 이용 전 진행해야 할 ‘초기상담 체크리스트’ 화면이 나온다.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작성하면서 방문하고 싶은 고용센터를 선택하고, 이후 개인정보에 대한 입력과 함께 도움을 받고 싶은 분야 및 고민을 입력하면 된다. 방문 전 유선으로 먼저 상담을 받을 수도 있는데, 유선으로 사전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초기상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유선 상담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나는 직접 센터에 방문해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었기 때문에 별도의 유선 상담 과정을 선택하지 않고 곧바로 방문 상담 신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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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신청을 완료하고 나면 1주일 이내에 해당 고용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내가 방문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창구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기도 했다. 상담 신청을 마친 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까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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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했을 때, 이미 많은 이들이 고용 및 취업 정책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었다. 특히 국민취업제도 및 실업급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창구에는 대기 인원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를 보며 고용 정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구직 활동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직무 탐색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했다. 상담을 진행해주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직원 분께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무 탐색 및 구직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주시면서 서류 준비 및 제도 안내를 친절히 도맡아 주셨다. 특히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시고, 내가 받을 수 있는 정책 정보들을 이것저것 추천하시며 서류 준비 과정까지 상세히 안내해주신 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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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들어갈 때는 빈손이었지만, 나올 때 정책 정보와 신청 서류를 양손 가득 들고 나오면서 청년 정책의 든든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나의 상담을 맡아주신 담당자님께서는 대학생인 나에게 어떤 시기에,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내용까지 자세히 안내해 주셨다. 담당자님의 안내를 들으면서 막막하게 느껴졌던 취업 준비 과정에 큰 활로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조금은 후련한 감정이 들었다.
취업 준비 및 구직 활동을 진행하다보면 생각보다 외로울 때가 많다. ‘다들 이런 무게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만 나약한 것인가?’라는 생각이 때론 들기도 한다. 하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지친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정책과 서비스가 존재한다. 많은 국민들이 이런 서비스 및 정책들의 존재를 알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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