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2025 예술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해 예술 산업의 입직과 예술인과의 창의적 협업 기회를 연결하는 예술 분야 최초의 통합 일자리 박람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자는 박람회 첫날 현장을 찾았다.
.jpg)
입구에서 사전 신청 시 발급받은 QR 코드를 인식해 등록을 마치고 비표를 수령한 뒤 박람회장 내부로 들어섰다.
평일 오전 10시임에도 문화예술 산업 취업 준비생과 청년 예술인, 현직 종사자들로 붐비며 활기를 띠고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술 현장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모색하며, 예술인과 예술계 예비 인력이 예술 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다.
◆ 예술인과 기업 간 협업 가능성 탐색부터 오디션까지
프로그램은 코워킹+존, 커리어+존, 오디션+존, 예술경영대상 시상식 등 총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코워킹+존'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인 '예술로 사업'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예술로 사업은 예술인-기업·기관 간 확장된 파트너십 기반의 협업을 통한 예술인 직업 안정화 및 예술적·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예술로 사업 참여 예술인들의 특강과 함께, 기업·기관이 제시한 이슈(프로젝트 과제)를 바탕으로 예술인들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피칭하는 집중형 실험 해커톤 '예술로 해커톤 – 협업 실험실'이 진행됐다.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실질적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후속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기관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였다.
두 번째 '커리어+존'에서는 현직자에게 직접 산업 이야기와 취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예술 일자리 특강'과 '라운드테이블'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첨삭이나 모의 면접 등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커리어 챌린지'가 운영됐다.
특히 24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일자리 상담'은 신청자가 몰려 현장 대기와 추가 회차가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현장 대기는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신청이 어려울 정도였다." 라고 전했다.
세 번째 '오디션+존'에서는 (사)한국연극배우협회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하는 '배우 잇다 오디션'이 개최됐다.
경쟁 중심, 단기 캐스팅 중심의 기존 오디션 방식과 달리, 배우와 제작사 관계자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예술경영대상 시상식 : 수상작 시상 및 우수 사례 발표 현장
마지막으로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은 예술경영대상 수상작 시상 및 우수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예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경영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의 시상식으로, 올해 공모는 61개 기업, 단체, 기관, 예술 경영인이 참여하여 총 6개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그중에는 반가운 이름도 있었다.
바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국내 유일의 희곡 서점 '인스크립트'다.
기자도 몇 년 전 처음 알게 된 후 종종 방문하는 곳이다.
인스크립트는 전 세계 희곡 판매를 비롯하여 낭독회, 무료 대관 프로젝트, 이달의 작업자 프로젝트 등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등 희곡이라는 장르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최근 연희동에서의 1막을 마치고 혜화에서 2막을 시작했다.
이날 특강에는 '공공기관/재단 취업을 위한 취업개론', '공연(뮤지컬) 산업 분야 직무 이해와 필요 역량'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국내 문화예술 대표 공공기관/재단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문화재단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채용 추세와 직무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직 인사 담당자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jpg)
오전 프로그램이 이론 중심이었다면, 오후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했다면 문화예술 산업 취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시에는 스티커를 받아 리플렛에 채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리사이클링 키링을 받을 수 있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 참여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돋보이는 지점이었다.

☞ 2025 예술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artjobfair.kr)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 제37조(출처의 명시)
-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 및 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 제138조(벌칙)
-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이전다음기사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