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가던 길에 아찔한 일을 겪었다.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 확인이 필수인데, 주민등록증을 넣어둔 지갑을 집에 놓고 나온 것이다.
다행히 여유 있게 집을 나선 덕분에 다시 돌아가 신분증을 챙겨 시험을 볼 수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미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두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초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민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아직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않았었는데, 지갑 없이도 외출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하고 보안도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결심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크게 'IC 주민등록증'과 'QR 촬영' 두 가지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먼저,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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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후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의 대상자는 무료로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주민등록증 소지자가 IC 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하는 경우, 재발급 수수료와 IC칩 비용이 포함된 1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정부24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명사진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약 2주의 발급 기간 후 주민등록증을 받으면,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발급받은 IC 주민등록증을 휴대폰 뒷면에 태그하여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발급이 끝난다.
'QR 촬영'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서를 제출한 뒤,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을 촬영하면 발급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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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주민등록증과 달리, 현장에서 즉시 발급되며 발급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
다만, 휴대폰 분실 등으로 교체 시 재발급이 필요하다.
나는 기다리지 않고 즉시 발급받고 싶어 QR 촬영 발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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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니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휴대폰 속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발급을 마친 후 방문한 병원에서 접수를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하여, 따끈따끈하게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했다.

이어, 정부24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접속할 때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앱으로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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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이렇게 편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최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친구가 "가짜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깜빡 속아 미성년자에게 물건을 판매할 뻔했다." 라고 말했다.
특히 수능이 끝난 연말에는 미성년자들이 위조 신분증으로 물건을 구매하려는 시도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고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되면서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신분을 인증할 수 있게 되었지만, 위조 링크나 가짜 화면 등을 이용한 악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라고 주장하며 캡처한 화면이나 포토샵으로 합성한 이미지를 제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모바일 주민등록증 앱에서는 캡처가 불가능하며, 캡처된 이미지는 신분 인증에 사용할 수 없다.
검증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검증 앱'을 설치해 QR코드 스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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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내에서 생성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QR을 제시하면, 신분증의 진위와 소유자 본인 여부, 성인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널리 사용되는 만큼, 올바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간편한 신분 인증의 첫걸음, 모바일 주민등록증! 편리하게 발급받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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