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콰이어트 플레이스2>, <미드나이트> 두 개의 스릴러 영화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청각장애인’을 등장시켜, 공포의 범위를 넓혔다는 데 있는데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삶. 상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이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넘어 여러가지 위기에 대처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이 필요하죠. 오늘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발명, 특허 아이디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의사소통 호출기
단말기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 수화 등의 의사소통 기능을 탑재한 호출기입니다.
각 상황에 맞는 수화 영상과 음원을 저장·전송하여 필요할 때마다 불러 쓸 수 있으며, TTS 메시지를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자동차 안전운행 지원방법 및 그 전자장치
외부 소음원의 특성과 소리의 크기, 위치를 파악해 이를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전후방 좌우측에 배치된 바를 통해 소음 파형에 대한 정보를 저장·실시간 업데이트해서 보여줍니다.
▶ 관람 환경 개선용 시각 제공장치
영화진흥위원회가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공 장치입니다. 자막이 없는 국내 영화를 볼 때, 신체에 착용하고 스크린을 보면서 해당 장치를 통해 자막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기술이 그들의 귀가 되어줄 순 없겠지만, 그들의 삶에 적잖은 편리함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착한 발명들이 계속해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