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시작으로 묵묵히, 그리고 담대하게 탄소중립을 향해 걸어온 대한민국의 지난 1년 간의 이야기.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직접 전해드립니다.
◆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2020.12.10.)
“‘탄소중립’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시작합시다.”
우리나라는 그린뉴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탄소중립과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추진,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공정한 전환을 달성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2050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 (2021.5.29.)
“탄소중립 추진의 컨트롤타워!”
‘탄소중립’을 내건 세계 최초의 위원이자, 기후변화 대응을 의제로 삼은 첫 국가 기구인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닻을 올렸습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민관합동 자문위원회로,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국가주요정책을 심의하는 탄소중립 추진의 컨트롤타워이자 참여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 발표 (2021.8.5.)
“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정책 나침반’ 역할”
탄소중립위원회는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되었을 때의 미래상과 부문별 전환내용을 전망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이해관계자집단(산업계, 노동계, 청년, 시민사회, 지자체 등)과의 간담회와 일반국민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시민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에 위치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2021.9.24.)
“2030 NDC 하한선 마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4번째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법제화 했으며, 2050년 탄소중립을 국가비전으로 명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법정 절차를 체계화했습니다.
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지향하는 중간단계 목표인 2030 NDC 하한선을 설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NDC 상향안 공개 (2021.10.18.)
“우리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의욕적인 감축 목표입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 2차 전체회의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 심의·결정했습니다.
특히,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목표치였던 26.3%에서 대폭 상향했습니다.
◆ NDC 상향안 국제사회 공개, 글로벌메탄서약 참여 (2021.11.1.)
“자연을 위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가 먼저 손을 잡읍시다.”
전 세계 120여개 나라 정상이 참여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대한민국은 ‘2030 NDC를 상향하여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2030 NDC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공개했습니다.
또한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해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노력에 대한민국 또한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민간 참여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적 발걸음
탄소중립 선언 이후 1년 동안 우리 사회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업/교육/시민사회 등의 민간부문에서는 리사이클 캠페인, 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