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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알아보는 미세먼지 궁금증 ⑥ 노인 건강수칙

2021.03.26 정책브리핑 최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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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봄철인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관련 궁금증을 Q&A로 8회에 걸쳐 알아봅니다. 이번 6회에서는 민감군별 중 노인 건강수칙입입니다.

노인의 미세먼지 건강수칙

Q.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가요?

A. 고혈압, 당뇨병 등 순환기 질환자들은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므로 가급적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 외출할 경우에는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은 줄이고 치료 약물을 꼭 소지해야 합니다.

Q. 노인들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해야 하나요?

A.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으므로, 감염성질환이 잘 생깁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어 미세먼지 노출로 인해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질환, 천식환자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이 기존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관리를 위해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도움이 됩니다.

Q. 미세먼지가 나쁜 날 외출하지 말라고 하던데 병원 예약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꾸준히 약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혈압약 등은 갑자기 중단할 경우 혈압이 크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확보해 둔 약이 없다면 가급적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시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주치의와 상의하여 외출이 힘들거나 비상시를 대비 여 평상 시 미리 여분의 약제나 치료제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Q.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데도 환기를 해야 하나요?

A.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환기를 전혀 실시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외에 다른 오염물질(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이 축적되어 실내공기가 더욱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환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Q. 노인은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나요?

A.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한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두통, 호흡 곤란,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바로 마스크를 벗고 무리해서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Q. 건강을 위해 매일 1시간씩 나가서 걷는데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운동을 거를 필요는 없겠죠?

A. 운동과 같은 적극적인 신체 활동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고농도의 미세먼지 노출 환경에서 신체 활동을 하게 되면 동시에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동반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미세먼지가 건강에 안 좋다고 하는데 평상 시에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미세먼지는 우리 몸의 세포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미세먼지는 없던 병을 갑자기 생기게 하기 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존 질환이 뇌졸중, 허혈성심질환 등으로 진행하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그러나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영양 섭취,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질환 관리로 미세먼지의 건강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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