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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알아보는 미세먼지 궁금증 ⑧ 호흡기·알레르기환자 건강수칙

2021.03.31 정책브리핑 최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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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봄철인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관련 궁금증을 Q&A로 8회에 걸쳐 알아봅니다. 이번 8회에서는 민감군별 중 호흡기·알레르기환자 건강수칙입니다.

호흡기와 알레르기환자의 건강수칙

Q. 호흡기·알레르기질환자는 왜 미세먼지에 취약한가요?

A. 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하부 기관지 및 폐포에 침착하여 호흡기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침착하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상기도, 기도 점막, 피부, 눈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해서 천식 및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소아 천식환자는 미세먼지가 나쁠 때 특별히 더 주의할 게 있나요?

A. 많은 연구에서 어린이가 성인에 비해 미세먼지에 의한 심한 천식 발생에 더 취약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령기 어린이는 성인보다 실외 활동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고, 분당 호흡량 또한 성인에 비해 높아 미세먼지 노출 시 그 영향이 큽니다.

소아 천식환자는 미세먼지가 높을 때 실외활동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므로 등교나 외출 시에는 항상 속효성 증상 완화제를 소지하고,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즉시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알릴 것을 교육해야 합니다.

Q. 미세먼지는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미세먼지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장벽에 손상을 주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콜라겐의 합성을 감소시키고 분해를 증가시켜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붙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는 멜라닌 색소를 증식시켜 얼굴에 색소 반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과 소양감(가려움증)을 증가시키고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호흡기질환자, 천식환자들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해야 하나요?

A.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게 되어 감염성 질환이 잘 생깁니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로 인해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질환자, 천식환자는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시 기존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도움이 됩니다.

Q. 호흡기질환자는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나요?

A.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므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지만 부적절한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한 후 착용하고 만일 착용 후 두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증상이 생기면 바로 마스크를 벗어야 합니다.

Q. 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이득이지 않나요?

A. 운동과 같은 적극적인 신체 활동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고농도의 미세먼지 노출 환경에서 신체 활동을 하게 되면 동시에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동반하게 됩니다.

특히 호흡기·알레르기질환자는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높을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호흡기·알레르기질환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상 시에도 가급적 미세먼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시간, 장소, 방법을 선택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고, 대로변이나 공사장과 같이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장소를 피해 공기정화설비가 잘 되어있는 실내 또는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호흡기질환자들은 미세먼지가 높은 날 절대 밖에 나가면 안 되나요?

A. 호흡기질환자들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집단으로 가급적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대로변이나 공사장과 같이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활동량은 줄이고, 치료 약물을 꼭 소지해야 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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