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사패산 터널 추진 타당]노선조사위 검토 거쳐 결론 내릴 것

2003.03.31 국정신문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24일 오후 의정부시 서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 현재 노선대로 도로를 개설할 뜻을 강하게 비쳤다. 최 장관은 한국도로공사측 보고를 듣고 “대안노선은 현재 노선보다 길이가 늘고 새 터널을 뚫어야 하는 등 또 다른 환경피해가 발생한다”며 “공사중인 현재 노선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이 현재 공사 중단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사 패산 터널 구간을 현 노선대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최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사패산 구간의 각종 대안노선을 살피기 위해 의정부시 공사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현재 노선이 타당히다’는 말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참고로 사패산터널 구간은 불교계·환경단체 등이 국립공원 환경파괴, 사찰 수행환경 저해 등을 이유로 노선 변경을 요구, 20이년 12월 이후 15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최종 노선은 향후 노선조사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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