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0만 전기인 여러분,
<2020년 전력기술진흥대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전기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서 처음 전기불을 밝힌 뒤 130여년이 흘렀습니다.
미국, 독일 등 전력산업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습니다만, 현재 전기품질과 설비관리 능력은 이들 나라를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졌고, 우리 경제도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신 100만 전기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기인 여러분,
전기는 인류 문명의 진보를 만든 핵심동력이었습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고효율·저소비로의 전환’을 목표로 치열한 기술개발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경쟁의 선두그룹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전기기술인협회’와 전기인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주실 때입니다.
지난 60년간 다져온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또 한 번 도약시켜 주십시오.
세계가 놀랄 전력기술 개발로, 새로운 인류문명을 이끌어 주십시오.
정부도 여러분들의 능력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2020년 전력기술진흥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