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입니다.

오늘 우리는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도시 공간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역사적 과업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님, 최민호 세종특별시장님, 함께 해주신 광역지자체 부단체장님들과 관련 공공기관장님, 국책연구기관장님, 그리고 민간 전문가 여러분, 오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철도지하화의 중요한 이정표를 만드는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러 단체장님들과 기관장님들, 또 전문가님들께서 많은 기대와 각오, 건의사항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말씀들을 새겨듣고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사업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법률에 기초를 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우리들의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가슴, 부지런한 손발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오늘 이러한 각오를 갖고 우리가 철도지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협의체를 만드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여러분께서 말씀하셨듯이 국토교통부의 역할이 큽니다.

국토교통부가 이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기관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 여러 지역 단체의 의견들을 잘 수용하는 레이더 역할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를 잘 녹여서 조정해내는 용광로 역할도 하겠습니다.

여기 참석해주신 많은 분께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국민께서 기대하셨던 그 이상의 성과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