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주신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참여해 주신 자문위원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윤석열정부 교육 개혁의 굉장히 중요한 축인 것 같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고 발전시키겠다, 하는 말씀은 대통령께서도 여러 번 강조하셨습니다.

실제로 그런 비전이 구현되는 중요한 회의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시작하며 지역을 방문하면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들이나 제출된 서류도 보고 협의도 하고 있는데 정말 지역의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열망을 생생하게 많이 느꼈습니다.

중앙에서는 합의하기도 쉽지 않고 실제로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아이디어들이 지역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협의되고 또 과감한 변화에 대해서도 쉽게 합의가 되어 좋은 제안들이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이 시점에서 보다 과감한 교육의 변화가 지역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관련 첫걸음을 떼면서 여러 좋은 씨앗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 그걸 구체화하는 과정이 앞으로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교육발전특구의 시범지역 선정 관련해서도 교육부가 선정을 하고 나면 예산을 배분하는 것이 끝이 아닌 실제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좋은 제안이 구체화되려면 각자의 제안들에 좋은 자문이 필요하고 좀 더 많이 다듬어져야 하고 실제로 현장의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현장에 접목되기까지 상당히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안을 잘 실현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단독으로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이러한 자문위원회가 그런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글로컬 위원회가 있는데 글로컬 위원회도 굉장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글로컬 위원회는 고등교육에 국한돼서 혁신 지원을 하고 있다면,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는 어떤 면에서는 훨씬 더 포괄적으로 기능합니다.

그래서 이번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한 분 한 분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교육 관련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을 모셨기 때문에 저는 교육발전특구가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늘봄학교도 지금 잘 진행이 되고 있어서 대통령께서도 직접 학교들을 방문하시고 부처 차원에서도 가보고 있는데 정말 대한민국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들이 계속 도입되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호응도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래서 교육발전특구도 지역별로 굉장히 호응이 좋기 때문에 저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교육의 힘이 교육발전특구를 통해서 잘 발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 1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 정말 의미 있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12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