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환경부-광역지자체 홍수대응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홍수 안전관리를 위해 힘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어느덧 홍수 대응 시기가 목전 앞에 다가왔습니다.

환경부는 본격적인 홍수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5.3일까지를 “홍수안전주간”으로 지정·운영하여, 기관 간 준비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최종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AI를 활용한 홍수예보를 비롯하여, 예보시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는 등 홍수예보체계를 강화해서 운영합니다.

또한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골든타임을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대책을 잘 준비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재난 대책은 더욱 그렇습니다.

한번이라도 더 현장을 방문·점검하시고, 취약한 곳은 없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수해지역과 하천 공사현장을 둘러보시고, 훼손된 하천구간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홍수기 전에 물흐름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제거하고 준설도 최대한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천 뿐만 아니라 저지대나 도심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도 꼼꼼하게 점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업무를 담당하시는 실무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매뉴얼을 완벽하게 숙지하도록 해야합니다.

긴급 비상상황 발생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경로를 사전에 파악하여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대피시킬 수 있게 준비 부탁드립니다.

홍수 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안전에 관한 사항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오늘 회의에서 올해 홍수기에 대비하여 지자체별 중점 추진대책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홍수기 전에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