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특성화고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능경기대회가 본연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월 22일 경향신문 <취업·스펙 스트레스…극한경쟁 기능대회>등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ㅇ 경북의 한 공업고등학교에서 지방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를 준비하던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숨진 학생은 평소 기능대회 준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단체들은 취업과 스펙을 미끼로 학생들을 경쟁으로 내모는 기능대회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ㅇ 전교조 직업교육위원회는 20일 “기능대회는 본래 숙련된 노동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취지이지만 현실은 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배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성명서를 냈다.
[노동부 설명]
□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특성화고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함
□ 그간 기능경기대회는 예비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과 숙련기술인의 저변확대를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ㅇ 금일 보도된 내용처럼, 정부는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능경기대회가 본연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ㅇ 특성화고 학생 등 대회 참가자, 교사,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시·도교육청 협의)하겠음
문의 :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044-202-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