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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을 사랑한다면? 자가격리부터 [S&News]

2020.04.21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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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1. #사랑한다면?자가격리
최근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온 한 60대 남성.
오전에 사우나, 오후에 또 사우나와 음식점을 갔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하루 수차례 자가격리를 위반한 겁니다.
역시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기내접촉자로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이후 커피전문점과 고깃집을 들락날락했습니다.
결국, 이 여성도 며칠 뒤 확진.
확진 위험성 높은 일부 사람들이 자가격리를 위반한 데 대한 비난 여론이 큽니다.
다시 한 번 자가격리의 뜻을 살펴볼까요?
"스스로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떨어뜨려 놓는다"
그럼 자가격리를 왜 해야할까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2차 전파로 인해 방문했던 곳의 사장님, 종업원 그리고 방문자들 역시 격리되고, 사업장은 폐쇄되기 때문입니다.
'에이~ 이정도 쯤이야'라는 생각,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자가격리 위반자에 한해 손목 안심밴드를 착용하도록 했지만 강제는 아닙니다.
밴드가 싫다면, 자가격리를 잘 하면 됩니다.
내 가족을 사랑한다면. 자가격리부터.
꼭 기억하세요.

2. #진화하는 빨리빨리
하루 확진자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요양병원 같은 곳의 코호트 격리도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취합검사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여러 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하나로 만들어 검사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20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장비에 넣었을 때 만약 음성이 나오면 20명 모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는 겁니다.
만약 양성으로 나올 경우, 20명의 검체를 각각 다시 검사하는 겁니다.
기술적으로는 최대 30명까지 가능한데, 방역당국과 진단검사의학회는 최대 10명으로 한정했습니다.
이처럼 취합검사법은 집단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인에 대한 확진 판정검사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요양병원의 경우 한 명의 감염자만 있더라도 확산 위험이 커 전수검사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는데요, 이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빨리빨리' 대한민국은 오늘도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이어갑니다.

3. #생활방역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는 상당 기간, 어쩌면 영원히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한 발언 중 일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영원히 돌아갈 수 없다…
무섭기도 하고, 몹시 서글프기도 한데요.
그냥 스쳐지나갔던 우리의 소소한 일상이 그렇게나 소중한 행복이었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대 이슈는 바로 생활방역입니다.
신천지 신도였던 31번 확진자를 떠올려 볼까요?
한 명의 부주의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왔는지 모든 국민 모두는 경험했습니다.
이 때문에 생활방역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섣부른 전환으로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그동안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우리 앞에는 재양성, 무증상 전파, 치료제 개발 이후 바이러스의 내성 여부 등
넘어야 할 높은 산이 있습니다.
결국 삶을 이어나가는 건 방역당국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생활 방역도 바로 '방역'이 우선이겠죠?
우리의 힘을 믿어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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