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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6월 신규 환자 97%가 수도권…고령자 많아 우려”

“결혼식·돌잔치·환갑잔치 등 가족행사 ‘거리 두기’ 점검 계획”

2020.06.1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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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일 오전 현재 10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73명으로 68.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이 같은 통계를 공개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령자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어르신은 면역 기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경우가 많아 자칫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 426명 중 96.7%인 41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면서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다른 지역과 인구 이동량도 많아 수도권 발 감염이 언제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제부터 전자출입명부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유흥주점, 노래방 등 8개 고위험시설 등의 방문자 정보를 관리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을 발굴하고,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해 방역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1차장은 “방역조치를 방해하거나 고의·중과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105만1972건”이라면서 "우리나라 5000만 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국민 50명당 1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의 방역 조치사항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활동 상황을 살펴보고 결혼식장 방역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혈장 치료제 개발 지원 등 4월부터 운영된 범정부 지원위원회의 활동 현황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식, 돌잔치, 환갑잔치 등 가족 행사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역당국은 무더위에 노출된 의료진을 위해 선별진료소에 냉방기 설치를 즉시 지원할 계획”이라며 “방역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일상 생활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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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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