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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환경 구축…‘데이터 스테이션’ 만든다

과기부,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데이터 관리지침도 제정

2020.07.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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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수집·제공하는 플랫폼인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을 2021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국가 3대 중점 육성 사업중 하나인 바이오분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육성키로 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발표했다.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은 4대 전략과 10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구축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소재 활용 촉진 ▲바이오 재난 대응을 위한 인프라 비상 운영 체계 정립 ▲지속 성장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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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데이터 기반 바이오 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범 부처가 협력해 국가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효율·전문·안정적 운영을 위해 범부처 바이오 연구 데이터 통합 관리기관인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협력 체제로 구축하고, 연구자 및 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하는 ‘데이터 운영위’를 구성·운영한다.

복지부 임상유전체생명정보시스템(CODA), 농진청 농생명정보센터(NABIC) 등과 같은 부처 데이터 센터 및 소재 클러스터 DB를 실시간 연계(API 방식)하고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시 데이터 스테이션의 컴퓨팅 리소스로 활용한다.

국가 바이오 R&D를 통해 생산·활용되는 생화학분석, 이미지(영상), 임상 및 전임상, 유전체, 분자구조, 표현형 정보, 화학반응 등의 모든 데이터(제3자 제공 동의를 받은 익명화된 임상 데이터 등 포함)를 수집한다.

연구자들이 손쉽게 빅데이터를 등록할 수 있는 ‘원 클릭 등록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범부처 R&D 과제 지원 통합 시스템과 데이터 스테이션 시스템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연구현장의 정보 입력을 최소화한다.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연구자 지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통합 로그인·연계 검색 등 부처 데이터센터, 소재 클러스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한 관리 제도도 마련한다. R&D로 생산된 데이터가 데이터 스테이션에 수집될 수 있도록 ‘국가생명연구자원 수집·관리 표준지침’을 제정하고 데이터 등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해 양질의 데이터 공유를 유도한다.

민·관 합동 ‘바이오 데이터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 국가 등록 표준(안)도 마련한다.

임상 연구 데이터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가치를 제고한다. 바이오 R&D사업에서 생산되는 임상 연구 데이터를 임상유전체생명정보시스템(CODA, 복지부)과 데이터 스테이션에서 수집·제공하고 임상 연구 데이터가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체계 하에서 안전하게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가명처리 방법, 절차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연구자별 데이터 저장공간과 가상 협업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툴 활용 플랫폼의 개발 및 지원(H/W, S/W 등)에 나선다.

데이터 분석 전문 벤처를 육성해 연구자, 중소기업 등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축적된 데이터, 분석툴 등 활용한 AI기반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연구 데이터 신속 공유 및 실물 소재정보와 연계를 추진한다. 과제기간 중 보호되는 미공개 데이터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공유될 수 있도록 매개하고 소재자원은행이 보유한 실물 소재정보와 개별 연구자가 생산한 실물 소재 유래 분석 정보(연구데이터)를 연계 제공(실물 소재별 연구 데이터 누적·활용 가능)한다.

데이터의 글로벌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고품질·고유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협의체에 참여를 추진하고 데이터 스테이션의 데이터 등록번호를 국외 저널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영문 서비스, 보안 등 데이터 스테이션 시스템 환경을 구비한다.

‘부처별’ 관리하던 소재자원은행을 ‘분야별 클러스터’로 재편 육성한다.

기존 소재자원은행(274개)을 구조조정, 14개 분야의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클러스터별 책임부처를 지정해 소재은행간 네트워크(Hub-Spoke 형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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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맞춤형 클러스터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소재 클러스터 내 은행이 보유한 자원 정보, 관련 연구 정보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소재 클러스터별 전문 포털을 구축한다.

주기적인 연구·산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자원 확보 및 지원 전략을 마련한다.

소재 신뢰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서 소재 분야별 품질관리 표준절차를 수립,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소재 보존기술 개발, 품질관리 지표개발, ICT기반의 자원이력관리 기술 등 소재자원 관리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혁신형 R&D 촉진을 위한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합성미생물, 컨소시엄 미생물 등 신소재 개발·확보 및 보급 확대에 나선다.

국내 수요 창출 및 수요자 편의 제고를 위해 소재의 특성 및 논문·특허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장내미생물 등 소재 활용을 위한 특수 시설을 클러스터 내(자원은행 또는 협력기관)에 설치, 연구자 및 산업체에 제공한다.

소재자원은행의 관리·운영 체계를 정립한다. 연구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될 수 있도록 자체 관리 체계 마련하고 소재 이용자 실비 부담 원칙을 통해 소재자원은행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제2의 소부장 사태를 대비한 주요 소재 자립화를 추진한다. 백신, 신약 등 바이오 연구에 필수 자원이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숭이 등 자원의 국내 자립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한국 특산종(고유종), 멸종위기종, 보호대상종 등에 대한 연구 및 증식을 통해 고유 자원에 대한 효능·활성정보 제공 및 활용도를 증진한다.

나고야 의정서 대응 ‘해외소재 도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급·거래 DB 구축, 컨설팅 등 산업계 협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 하며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유권 해석에 근거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한다. 클러스터별로 자원 관련 규제 이슈를 발굴해 개선한다.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범부처 생명연구자원 인프라 예산을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으로 편성, 범부처가 협업하고 국가 플랫폼인 데이터 스테이션을 차질없이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기관인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의 인력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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